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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주장도 "뭔가 다르다", "수비 완성된 선수" 극찬…화제의 신인 유격수, 개막전에선 어떨까

작성일: 2026.03.28 09:25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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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민 ⓒKT 위즈
▲ 이강민 ⓒKT 위즈
▲ 이강철 감독(가운데) ⓒ곽혜미 기자
▲ 이강철 감독(가운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다릅니다."

KT 위즈 유격수 이강민(19)은 올해 신인임에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물론 주장 겸 베테랑 포수인 장성우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강민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유신고 출신인 이강민은 올해 2라운드 16순위로 KT에 입단했다. 1군 선수단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겨우내 실력을 갈고닦았다. 캠프 당시 이강철 감독은 "이강민은 좋은 야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 1군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고 평했다.

이 감독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도 이강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캠프에서의 수확을 묻자 "팀에 유격수가 없었는데 신인 이강민이 아주 잘해주고 있다. 우리는 선수 한 명으로 성적을 내는 것이 아닌, 여러 선수가 모두 하나가 돼 '팀 KT'를 이루며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다. 올해는 두꺼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한 시즌을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 이강민 ⓒKT 위즈
▲ 이강민 ⓒKT 위즈

2026시즌 KT의 대표 상품이 될 것 같은 선수를 물었을 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 감독은 "작년에는 우리 안현민 선수가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다. 우리 팀에선 매년 한 명씩 나오는 듯하다"며 "올해 새롭게 합류한 김현수 등 여러 선수도 있지만 신인 이강민과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한) 류현인이 잘해줘 잠재력을 터트린다면 팀 성적과 인기도가 올라갈 듯하다"고 전망했다. "꼭 좀 잘해주길 부탁합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2008년 프로에 입성한 19년 차 포수 장성우도 이강민에 관해 호평을 전했다. 장성우는 "감독님과 코치님들, 나까지 모두 그동안 많은 선수들을 봐왔다. (이)강민이는 처음 봤을 때부터 뭔가 다르다고 느꼈다"며 "빠르고 기본기가 무척 좋은 듯했다. 이미 수비 면에서는 완성이 돼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경기 경험만 쌓이면 훨씬 더 잘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성우는 "요즘 젊은 선수들은 야구할 때 타격에 대한 생각만 많이 한다. 그런데 강민이는 수비에 대해 고민을 엄청 많이 하더라. 혼자 남아서 수비 연습도 하고 개인 수비 훈련도 열심히 한다"며 "물론 타격을 잘하면 경기에 나가겠지만 타격은 알다시피 10번 중 3번만 쳐도 잘한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7번은 실패를 할 정도로 언제든 안 될 수 있는 게 타격이다. 그래서 너무 타격에만 집중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 장성우 ⓒKT 위즈
▲ 장성우 ⓒKT 위즈

이어 "어떤 선수든 기본적으로 수비가 받쳐줘야 좋은 야구선수가 될 수 있다. 요즘엔 타격은 되는데 수비가 안 되는 반쪽짜리 선수들이 많은 듯하다"며 "그건 야구를 잘하는 게 아니라 타격을 잘하는 것이다. 우리는 '타격선수'가 아닌 '야구선수'이기 때문에 수비까지 확실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장성우는 "현재 우리 팀에 좋은 내야수들이 정말 많다. 허경민, 김상수 등 베테랑들도 있다. 강민이에게는 너무 좋은 환경이라고 본다"며 "강민이가 시즌에 들어가서도 잘할 것 같다. 기대하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든든한 응원 속 이강민이 그라운드에 선다.

▲ 이강민 ⓒKT 위즈
▲ 이강민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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