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수원 삼성 레전드' 박건하 감독 "레전드 매치? 제안 들어왔지만 거절...수원FC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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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장하준 기자] 레전드 출신이지만, 현 소속팀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수원FC는 2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에서 파주 프런티어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을 당한 수원은 박건하 감독 체제에서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수원의 박건하 감독은 "파주가 신생팀답지 않게 흐름이 좋다. 축구가 단순한 듯하지만 파워풀한 부분들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선수들과 인지하고 있고, 저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준비했다"라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조진우와 김경민에 대해서는 "김경민은 경험이 있는 선수다. 초반에는 잘 적응을 못했는데 최근 컨디션이 괜찮아 선발로 기용하게 됐다. 조진우는 이현용이 23세 대표팀으로 빠졌고, 이지솔이 부상이 있어 투입했다. 조진우는 오랜만에 경기를 하는데 준비를 착실히 했다.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 하정우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박 감독은 "하정우는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스피드도 있고 볼 기술도있다. 무엇보다 슈팅이 굉자히 좋은 데 저로서는 하정우가 잘해주는 부분도 있고, 22세 카드이기도 하다. 조금 더 정신적인 부분을 배워간다면 좋은 자원이 될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3연승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박 감독은 "선수들이 동계훈련 떄 열심히 해줬다. 그게 가장 큰 것 같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기도 했고, 그렇게 준비했던 것들이 잘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수원 삼성의 레전드 출신인 박 감독은 내달 19일에 열리는 수원 삼성 레전드 매치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박 감독은 "레전드 매치 제안은 받았다. 하지만 나는 현재 수원FC의 감독이고 우리 팬 분들을 생각했다. 따라서 레전드 매치에 내가 나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 의미 있는 경기이긴 하지만, 나는 현재 수원FC 소속이자 감독이다. 이곳을 위해 집중하는 것이 맞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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