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나선다…KLPGA 투어 iM금융오픈, 오는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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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2026시즌 KLPGA 투어의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 2026(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오는 4월 9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김민주(삼천리)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민주는 "작년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출전하는 건 처음인데 부담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며 "비시즌 체력 훈련과 스윙을 다듬는 데 집중해 샷의 일관성이 좋아졌다. 우승을 목표로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기에 지난주 국내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 첫 육지 우승을 일궈낸 고지원(삼천리)과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 우승자 임진영(대방건설)이 출전해 시즌 2승을 조준한다. 2025시즌 공동 다승왕을 수상한 이예원(메디힐), 방신실(KB금융그룹)을 비롯해 2025시즌 대상 수상자 유현조(롯데)도 출격한다.
2026시즌 초반 매서운 샷감을 뽐내며 대상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정소이(노랑통닭), 김시현(NH투자증권), 서교림(삼천리)은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신데렐라의 탄생을 알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임진영은 "이번 코스는 세컨드 샷을 원하는 지점에 보내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위험 요소를 철저히 피하는 전략에 집중해 톱10 진입을 목표로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지원은 "시즌 첫 승을 생각보다 빨리 거둬 기쁘다. 일정한 샷 타점을 유지해 감이 좋은 상태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비시즌 공들인 쇼트 게임과 롱퍼트 거리감을 최대한 살려 경기를 풀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전반적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큰 변수가 적은 편이지만 코스 설계 의도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특히 왼쪽 도그렉 홀인 16번 홀은 작년과 달리 우측 그린을 사용하도록 설정해 경기 막판 변수를 더했으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17번 홀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을 극복하는 정교한 플레이 또한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이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갤러리를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가운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계좌이체 세리머니'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상식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iM뱅크 앱을 통해 간식 자판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수의 홀인원 발생 시 추첨을 통해 'BMW 520i M Sport'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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