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선언 떴다! 호날두 통산 득점은 967골…"FIFA 'NO 인정' 대회 6골 추가하겠다" 통계 업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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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1000골 달성을 목표로 하는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듬직한 지지자를 얻었다.
최근 호날두는 6골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를 비롯한 복수 외신은 "호날두의 일부 득점이 공식 기록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제의 지점은 2023년 아랍챔피언스컵이다. 당시 호날두는 알 나스르 소속으로 대회 득점왕에 오르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그때 혼자서만 6골을 넣었다.
논쟁의 핵심은 공식성이다. 아랍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지만, 정작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하는 정식 무대는 아니다. 1981년 첫 대회가 열렸으나 규칙적으로 개최되지 않았고, 근래 2023년 이후에도 멈춰있다. 이 여파로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 이후 메이저대회 무관으로 평가받는다.
자연스럽게 호날두가 아랍챔피언스컵에서 넣은 득점은 비공식 기록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다. 선수 개인의 커리어를 정리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등 주요 통계 사이트들도 FIFA의 결정에 따라 해당 6골을 통산 기록에서 제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럴 경우 호날두의 통산 득점은 현재까지 알려진 967골에서 6골을 뺀 961골로 줄어든다. 단순한 차이 같지만, 1000호골이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위해 뛰는 호날두에게 의미는 꽤 크다. 불혹을 넘긴 호날두의 나이를 고려할 때 남은 득점 33골과 39골은 달성 여부를 결정할 요인이 될지 모른다.
그래서 아볼라는 "호날두가 이 논란을 확실하게 피하려면 실제로는 1006골 이상을 넣어야 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내놨다.
한숨을 내쉴 호날두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했다. 글로벌 통계 플랫폼 '소파스코어'가 공개적으로 호날두의 손을 들어줬다. 소파스코어는 "아랍챔피언스컵이 FIFA 인정을 받지 못하더라도 대회는 실제로 존재했고, 골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며 해당 6골을 통산 기록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단순히 포함에 그치지 않았다. 그동안 친선 경기로 분류해 별도 관리하던 데이터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더 나아가 호날두의 1000골 도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전용 페이지까지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967골이 맞다는 기준을 공식화하면서 향후 FIFA를 압박할 여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날두 입장에서는 상당히 든든한 지원이다.
당사자인 호날두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다. 그는 이미 "1000골을 달성하기 전에는 은퇴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공언한 상태다. 현재 알나스르와 계약도 2027년까지 남아 있고,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확실하다. 시간과 기회 모두 충분해 6골 삭감 논란은 의외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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