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학부모연대, 안민석에 '최저학력제' 소명 요구…"현장 부작용 속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가 학생선수 최저학력제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안민석 전 국회의원의 경기도교육감 출마와 관련한 정책적 해명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이하 연대)는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최근 안민석 전 의원이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과거 안 전 의원이 대표 발의해 법적 의무화된 ‘학생선수 최저학력제’가 현장에서 학생선수의 경기참가 환경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학부모연대는 최저학력제가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호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기준 미달 시 대회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징벌적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생선수에게 경기 경험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기량 향상 및 상급 학교 진학, 프로 진출과 직결되는 필수 과정이라며, 성적 기준에 따른 출전 제한이 진로와 생존권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습권 보호를 명분으로 경기참가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현재의 구조는 교육 현장의 갈등과 법적 분쟁을 반복적으로 유발하고 있다”며 제도의 균형 상실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연대는 안 전 의원이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했던 당사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교육감에 출마한 만큼 최저학력제 정책의 설계자로서 현재 나타난 부작용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는 성적 기준 미달로 인해 수년간 준비한 대회 출전이 좌절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연대는 이를 단순한 사례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보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대는 이번 성명을 통해 ▲최저학력제 운영 방식 전면 재검토 및 현장 중심 실태 점검 ▲경기참가권 침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 ▲안 전 의원의 정책에 대한 교육적 철학 및 향후 개선 방향 소명 ▲학생선수 권리 보장을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했다.
연대는 “학생선수의 경기참가권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가능성을 확장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지금도 성적 기준 때문에 수년간 준비한 대회 출전이 좌절되어 피눈물을 흘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은 더 이상 학생선수의 땀과 꿈을 제한하는 족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충격의 계체 실패' 정수진이 폭로에 나서자, 그제서야 고개 숙였다 "심각성 무겁게 인지, 엄정 조치 취할 것"
2026-10-05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일본 선진국 아니었나, 끝까지 AG 버린 대회 취급… 日 내부도 비판, 오일머니는 다를까
2026-10-05
-
"무릎 꿇고 빌었다, 더 선수 못할 수 있지만…" 100g 차이→계체 실격, 유도 국대 정수진의 '충격 폭로'
2026-10-05
-
[나고야 NOW 리마인드⑮] 25세 에이스 전하영, 멘털부터 남달랐다…아픔 딛고 'AG 사브르 단체 金'→"LA 올림픽서 더 잘할게요"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