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바이애슬론연맹, 전자총 체험 강습회 정기 개최... 저변 확대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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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이 저변 확대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며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이 오는 4월 2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말 ‘바이애슬론 전자총 체험 강습회’를 정기 개최한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동계 스포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국내에서도 일부 관심을 끌었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여전히 낯선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연맹은 이러한 인지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험을 통한 신규 선수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강습회를 기획했다.
앞서 연맹은 2025년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에서 전자총 체험행사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당시 미취학 아동부터 학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직접 사격을 체험하며 종목 이해도를 높였고, 호응에 힘입어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이번 강습회에서는 고등부·성인부 선수들이 사용하는 훈련용 전자총을 일반 성인이 체험할 수 있으며, 초·중등부 선수용 경기 전자총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별도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현역 및 은퇴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사격 기본기부터 원포인트 레슨까지 제공하며, 참가자를 위한 기념품과 시상품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 확대의 배경에는 국내 총기 규제 현실도 자리한다.
이혁렬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은 “공기총과 화약총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 선수 육성과 훈련, 대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공인 전자총을 도입해 유소년 선수단에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국내 대회에도 정식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맹은 전자총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선수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향후 학교·지역 단위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종목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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