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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오현규 '배턴터치' 이뤄진다…"월드컵 역전쇼 아니면 끝" EPL 잔류 최후 승부수 vs 694억 잭팟 '북중미'서 판가름난다

작성일: 2026.04.22 10:2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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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두 국가대표 공격수에게 '차기 거취'를 가늠할 핵심 쇼케이스 무대가 될 전망이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황희찬(아래 사진)에겐 유럽 전장에서 생존을, 오현규(위 사진)에는 빅리그로의 도약을 담보할 주요 자료로 기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두 국가대표 공격수에게 '차기 거취'를 가늠할 핵심 쇼케이스 무대가 될 전망이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황희찬(아래 사진)에겐 유럽 전장에서 생존을, 오현규(위 사진)에는 빅리그로의 도약을 담보할 주요 자료로 기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홍명보호 공격진에게 '차기 거취'를 가늠할 최중요 쇼케이스 무대가 될 전망이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황희찬(30·울버햄프턴)에겐 유럽 전장에서 생존을, 오현규(25·베식타시)에는 빅리그로의 도약을 담보할 주요 자료로 기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됐다.

이날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웨스트햄은 승점 33을 쌓아 순위를 지켰다.

누적 승점 17인 울버햄프턴은 이로써 잔여 5경기를 모두 이겨도 17위에 진입할 수 없게 됐다.

2017-2018시즌 이후 이어온 1부리그 생활이 8년 만에 막을 내렸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이어진 부진이 결국 강등이란 최악의 성적표로 귀결된 양상이다. 

올해 울버햄프턴은 첫걸음부터 불안했다. 

개막 19경기 무승(3무 16패) 늪에 허덕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여름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프트백 라얀 아이트누리(→맨체스터 시티), 지난겨울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크리스탈 팰리스) 등 주축 멤버 이적 공백이 치명적이었다.

결국 저조한 시즌 스타트와 최근 1~2년 새 이적시장 혼선에 발목이 잡히면서 다시 EPL 승격을 꾀해야 할 도전자 위치에 서게 됐다.

▲ 황희찬에게 '2026 월드컵'이 최후의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여름 이적시장 직전에 열린다. 전 세계 스카우트 업무량을 폭증시킬 싸움터다. 황희찬에겐 리그에서 부진을 단숨에 만회할 수 있는, 둘도 없는 역전 기회인 셈이다. 홍명보호에서 경기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3월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팀이 0-4로 대패하는 와중에도 황희찬은 전방에서 끊임없는 돌파와 몸싸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996년생으로 운동능력과 속도에서 변함없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단 점을 어필했다.
▲ 황희찬에게 '2026 월드컵'이 최후의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여름 이적시장 직전에 열린다. 전 세계 스카우트 업무량을 폭증시킬 싸움터다. 황희찬에겐 리그에서 부진을 단숨에 만회할 수 있는, 둘도 없는 역전 기회인 셈이다. 홍명보호에서 경기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3월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팀이 0-4로 대패하는 와중에도 황희찬은 전방에서 끊임없는 돌파와 몸싸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996년생으로 운동능력과 속도에서 변함없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단 점을 어필했다.

이제 시선은 황희찬에게로 향한다. 

황희찬은 2021-2022시즌 임대로 울버햄프턴에 합류한 뒤 이듬해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2024년엔 4년 재계약을 체결해 구단 수뇌부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2022-2023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에서만 12골을 몰아쳐 전성기 진입을 알렸다. 

별명인 '황소'를 연상케 하는 저돌적인 돌파와 주력으로 울버햄프턴 공격 키 맨으로 부상했다.

하나 최근 2시즌간 성적은 아쉽다. 

부상과 팀 전력 약화가 겹쳐 득점력이 급감했다.

지난 시즌 2골, 올 시즌 역시 공식전 27경기 3골에 머물렀다. 

팀 성적과 개인 퍼포먼스가 동시에 하락했고 시장가치 또한 급전직하한 분위기다.

강등이 확정된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는 이적이다. 

다만 새 둥지를 트는 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PL 잔류를 위해선 1부리그 구단이나 승격팀 관심이 필요한데 최근 2시즌 흐름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크지 않다.

타 리그로 눈을 돌리는 시나리오도 있지만 이 역시 눈높이를 낮춰야 할 확률이 높다.

2024년 여름 황희찬은 프랑스 리그앙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러브콜을 받았으나 이땐 'EPL 12골 윙어'였을 때 이야기다. 

이 같은 국면에서 월드컵이 최후의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여름 이적시장 직전에 열린다. 

전 세계 스카우트 업무량을 폭증시킬 싸움터다.

황희찬에겐 리그에서 부진을 단숨에 만회할 수 있는, 둘도 없는 역전 기회인 셈이다.

홍명보호에서 경기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3월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팀이 0-4로 대패하는 와중에도 황희찬은 전방에서 끊임없는 돌파와 몸싸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996년생으로 운동능력과 속도에서 변함없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단 점을 어필했다.

▲ 황희찬과 조금 다른 의미의 분기점에 서 있는 인물이 있다. 오현규(사진)다.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맹활약 중인 2001년생 스트라이커는 황희찬을 대신할 ‘새 코리안리거’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 황희찬과 조금 다른 의미의 분기점에 서 있는 인물이 있다. 오현규(사진)다.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맹활약 중인 2001년생 스트라이커는 황희찬을 대신할 ‘새 코리안리거’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황희찬과 조금 다른 의미의 분기점에 서 있는 인물이 있다.

오현규다.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맹활약 중인 2001년생 스트라이커는 황희찬을 대신할 ‘새 코리안리거’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 '아 스포르'는 지난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오현규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올겨울 이적 후 11경기 7골 2도움이란 폭발적인 스탯이 빅클럽 관심을 끌어냈다"고 전했다.

베식타시는 당장 이적을 허락할 계획은 없지만 장기적으론 4000만 유로(약 694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이 금액으로 EPL에 입성한다면 이는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때 이적료인 3000만 유로(약 521억 원)를 넘어서는, 이 부문 한국인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 올여름 오현규(사진)는 황희찬과 공통점이 있다. 오현규에게도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커리어 승부처가 될 공산이 크다. 유럽 5대리그를 향한 공개 오디션에 가까운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 올여름 오현규(사진)는 황희찬과 공통점이 있다. 오현규에게도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커리어 승부처가 될 공산이 크다. 유럽 5대리그를 향한 공개 오디션에 가까운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황희찬과 공통점이 있다. 

오현규에게도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커리어 승부처가 될 공산이 크다. 

유럽 5대리그를 향한 공개 오디션에 가까운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팀토크는 "맨유와 토트넘의 한국인 공격수를 향한 관심은 분명하다. 다만 두 구단은 오현규의 '큰물'에서 경험이 부족하단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북중미 월드컵에서 경기력이 올여름 이적시장 행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결국 홍명보호 핵심 공격수 미래가 월드컵과 직결돼 있는 형국이다. 한쪽에선 EPL 잔류를 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입성을 꿈꾼다.

울버햄프턴 강등이 촉발한 파장은 코리안리거의 유럽 커리어와 EPL 계보에까지 촉수를 뻗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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