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亞 인종차별 논란…中관객 '발칵'[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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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개봉을 앞두고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다.
1편에 이어 20년 만에 다시 만난 2편으로 글로벌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22일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예열에 나선 상황이다.
그러나 개봉을 앞두고 불거진 중국인 희화화 의혹으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된 예고편에 등장한 특정 캐릭터 이름과 설정이 중국인을 비하하는 요소가 담겼다는 반응이다.
중국어권에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예고편에서 중국계 배우 선위톈이 연기한 진차아오 캐릭터를 지적했다. 이 인물은 극 중 주인공 앤디의 보조 직원으로 등장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캐릭터의 이름이 서구권에서 중국인을 조롱할 때 쓰인 표현 '칭총'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캐릭터 역시 안경과 체크 셔츠 차림으로 등장해 패션업계 종사자임에도 스타일 감각이 부족한 것처럼 묘사됐다. 이는 아시아인이 공부는 잘하지만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서구권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반영한 설정이라는 지적이다.
논란이 커지며 중국어권에서는 영화 상영을 반대하는 등 보이콧 움직임도 불거지고 있다. 5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작품인 만큼 이같은 이슈가 영화의 평판과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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