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78억 사이드암' 엄상백, 토미존+뼛조각 제거 수술 진행→시즌 아웃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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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 엄상백이 수술대에 올랐다. 뼛조각 제거와 함께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23일 엄상백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위즈의 1차 지명을 받은 엄상백은 2024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4년 총액 78억원의 계약을 통해 정들었던 KT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는 엄상백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해 엄상백은 분명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엄상백은 지난해 28경기에서 2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중요한 상황에서는 신뢰를 받지 못할 정도였다. 그리고 올해도 엄상백은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9.00, 정규시즌에서도 1경기 평균자책점 27.00으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3월 31일 KT 위즈전이 끝난 뒤에는 팔꿈치 통증까지 호소하면서, 1경기 만에 2군으로 내려가게 됐는데, 결국 수술대까지 오르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엄상백은 지난 3월 31일우측 주관절 통증 발생 후 재활군에 합류해 병원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 관절 내 뼛조각이 발견됨과 동시에 내측측부인대 파열이 진행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에 4월 23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내측측부인대 재건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엄상백이 받은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은 일명 토미존 수술에 해당된다. 토미존 수술의 경우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약 1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올해는 시즌 아웃이 확정적이다.
한화 관계자는 "재활 기간 등 관련 내용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본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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