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 생포' 수의사가 밝힌 탈출 이유…"본인만 안다"('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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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동물원을 탈출했던 늑대 ‘늑구’를 생포한 수의사가 늑구의 탈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2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집 나간 늑구를 생포한 수의사가 말하는 늑구의 진짜 탈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늑구를 생포해 화제가 된 수의사가 출연해 늑구의 탈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늑구의 탈출에 대해 ‘늑대가 땅 파는 습성이 있어 실수로 나갔다’, ‘스트레스로 나갔다’ 등 의견이 분분했다. 탈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수의사는 “최근 온라인에 돌고 있는 사진처럼 늑구를 앉혀놓고 물어보지 않는 이상은 정확히 알기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왜 나갔는지는 본인만 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질문을 했지만 수의사님의 말이 맞다. 늑구한테 직접 이야기를 듣지 않는 이상 모르겠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늑구 인터뷰가 시급하다”, “늑구 데려오자” 등 늑구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늑구가 ‘유퀴즈’에 출연해 유재석과 나란히 앉아 있는 AI 생성 이미지가 확산됐다. 실제 늑구의 출연은 아니지만 늑구를 생포한 수의사가 ‘유퀴즈’에 출연하게 되면서 해당 밈이 현실화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토종 늑대인 늑구는 지난 8일 대전 오월드에서 철조망 아래 흙을 파고 탈출해 화제를 모았다.
수색 끝에 늑구는 실종 9일째인 17일 새벽 대전남부순환도로 안영나들목(IC) 인근 수로에서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수의사는 늑구의 엉덩이 부위에 마취총 한 발을 명중시켜 생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늑구는 이후 동물원으로 이송돼 내시경 수술을 통해 낚싯바늘을 제거했으며,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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