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충격 발언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아니라 맨시티 갔다면 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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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AS모나코)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다면 세계적인 선수로 인정 받았을 거라는 주장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포그바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다면 발롱도르를 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Fernandes would win Ballon d'Or at Man City – Pogba)”라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발언이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도전했고 2012년 유벤투스로 떠나 톱 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한 뒤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이후 점점 폼이 하락해 팀을 떠나게 됐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뛰었던 선수다.
그런데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을 지역 라이벌 팀 맨체스터 시티와 연관지어 말했다. 그는 리오 퍼디난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른 빅클럽에 있었다면 발롱도르 포디움에 들었을 것이다. 그가 만약 맨체스터 시티에 뛰었다고 생각해 봐라. 무조건 발롱도르였다”라고 말했다.
이를 전달한 ‘BBC’는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만약 맨체스터 시티 같은 팀에서 뛰었다면 발롱도르 수상을 다퉜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2년 유벤투스로 떠나기 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두 번의 시기를 보냈던 포그바는 페르난데스가 톱 플레이어인 것은 확실하지만 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했다면 훨씬 더 많은 찬사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1년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을 당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공동 2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포그바는 "우승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당신을 떠올리지 않는다"며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서는 우승 경쟁권 팀에서 트로피가 필수라는 걸 강조했다.
포그바는 10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을 때를 돌아보면서, 팀의 문화가 예전과 달라졌음을 지적했다. 퍼거슨 경이 은퇴한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던 당시를 떠올렸던 그는 “(퍼거슨 감독 시절과는) 에너지가 달랐다. 심지어 음식조차 예전 같지 않았다.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다. 내가 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돌아간 뒤, 부상과 도핑 징계로 선수 은퇴 기로에 설 뻔 했던 포그바였다. 도핑 징계가 19개월로 단축되면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고 지난해 여름 AS모나코에 합류해 11월 복귀에 성공했다.
세계적인 미드필더에서 ‘도핑 위반’까지 추락했던 그는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이제는 축구를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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