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증 투병' 유열, 유언장 공개한다…몸무게 41kg, 수술 무산에 母 부고까지('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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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가수 유열이 7년의 폐섬유증 투병기를 돌아보며 몸무게가 41kg까지 빠졌던 당시를 떠올리고 당시 쓴 유언장을 공개한다.
13일 방송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7년의 투병 끝에 폐섬유증을 이겨내고 돌아온 가수 유열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새롭다"는 말로 입을 연 그는 7년간의 폐섬유증 투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이야기와 함께 회복 과정을 공개한다.
폐섬유증 중에서도 1% 정도에 해당하는 희귀 질환을 앓았다는 유열은 투병 과정을 돌이키며 체중이 41kg까지 감소하고 심박수가 190까지 치솟는 위중한 상황 속에서 연명 치료까지 논의해야 했다고 고백한다.
또 폐이식 수술이 두 차례나 무산되는 절망 속에서 어머니의 부고까지 접했던 3일간의 이야기와 죽음의 문턱 앞에서 필담으로 전한 유언장을 공개하며 유재석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든다.
작지만 단단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물론, 투병 내내 곁을 지켜준 가족 이야기도 풀어낸다.
유열은 밤낮으로 기도한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함께 당시 12세였던 늦둥이 아들과의 사연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특히 아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일상을 "내 차지예요"라고 말하며 먹먹한 감동을 안긴다.
1986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유열은 이수만, 이문세와 활동했던 '마삼 트리오' 시절 이야기, 영화로도 제작된 ‘유열의 음악앨범’ DJ 활동 비하인드, '다큐 3일' 내레이션 복귀 후 펑펑 울었던 사연도 전한다.
말미에는 이식받은 폐로 다시 부르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라이브 무대가 공개된다.
1961년생인 유열은 1986년 데뷔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화려한 날은 가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수다.
많은 사랑을 받던 그는 2019년 폐렴으로 열이 40도까지 올라 병원에 입원한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인 흉막실질탄력섬유증(PPFE)을 진단받았다. 오랜 투병 끝에 지난해 초 성공적 폐 이식 수술 소식과 함께 활동 재개를 알렸고 KBS2 '다큐3일' 특별판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복귀를 알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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