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씽' 엄태구 "오정세 역 탐났는데…母와 형 엄태화 반응은"[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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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엄태구가 오정세가 연기한 최성곤 역이 탐났다고 밝혔다.
영화 '와일드씽'(감독 손재곤) 개봉을 앞둔 배우 엄태구가 2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엄태구는 이번 작품 파격 변신을 접한 가족들과 주변 반응에 대해 "형(엄태화 감독)은 영화 재밌다고 했던 것 같다. 제가 대본 처음 봤을 때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이 제일 재밌어서 하고 싶었다. 저희 어머니가 영화를 보고 '너는 상구가 어울린다', '상구 했어야 돼'라는 말을 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외에는 영화가 재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상구와 닮은 점에 대해 "아무래도 제가 했기 때문에 다른 작품도 그렇고 다 제가 들어가 있긴 하다. 상구 같은 경우, 제 입으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아직까지는 저도 작품 캐릭터를 맡으면 열정은 조금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런 열정은 있는 거 같다"며 열정을 공통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저는 요즘 현장에서 보면 말도 잘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약간 그런 편이다. 물론 노력하는 것도 있지만 아니라고 할 순 없지만, 내향인으로만 비춰지는 거 아닌가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다시 사라질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찍은 지 얼마 안 돼서 저도 모르게 훈련이 된 거 같다. 물론 긴장은 되지만 예전처럼 긴장되진 않는다. 이번에도 유튜브 '빠더너스' 찍었는데 자연스러웠다"고 호언장담해 웃음을 안겼다.
오는 6월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재기 기회를 잡기 위해 벌이는 무모한 도전을 담은 코미디물이다. 엄태구는 이번 작품에서 그룹 막내이자 래퍼 상구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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