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여성을 폭행하는 UFC 챔피언' SNS에 AI 게시물 업로드하자 뭇매...꺼지지 않는 미들급 스타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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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UFC 미들급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딜런 멀베이니를 겨냥한 폭력적 게시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스"트릭랜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는 스트릭랜드가 멀베이니를 연상시키는 인물을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 게시물은 8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스트릭랜드는 영상과 함께 맥주 브랜드 버드라이트를 태그하며 "무지개 깃발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돌아왔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2023년 멀베이니가 버드라이트와 협업해 NCAA 농구 토너먼트인 '마치 매드니스'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던 일을 다시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해당 캠페인은 미국 내 보수 성향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유명 인사들은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논란은 수그러들었고, 불매운동을 주도했던 일부 인사들 역시 이후 버드라이트를 소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스트릭랜드는 여전히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UFC 297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10년 전만 해도 트랜스젠더는 정신질환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이제는 세상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라고 주장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트랜스젠더를 향해 "세상의 모든 문제를 상징하는 존재"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번 게시물 역시 그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는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스트릭랜드는 X(구 트위터)에 "트럼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올해 6월은 훨씬 덜 동성애적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 이용자가 "왜 그렇게 동성애 관련 이슈에 집착하느냐"라고 묻자, 스트릭랜드는 동성애가 "반(反)미국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 이후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그의 지속적인 집착과 혐오성 발언을 문제 삼으며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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