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서 '충격 비판' 터졌다…"호날두 빼야 우승, 월드컵 정상 도전하는 팀의 스트라이커 아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여섯 번째 도전에 나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를 향해 자국 레전드가 뒤로 물러서라는 조언을 전달했다.
호날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의 상징이자 주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2006 독일 대회부터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면서도 번번이 실패했던 호날두의 현역 마지막 도전이다.
굳건한 입지와 달리 포르투갈 축구계에서는 호날두의 선발 기용을 둘러싼 논쟁이 꽤 달아오르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호날두의 존재감이 여전히 크지만,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팀의 주전 공격수로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1966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의 3위를 이끌었던 전설 안토니오 시모에스는 "호날두는 승리보다 자신이 주목받는 데 더 집중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날 선 비판을 내놨다.
이어 그는 포르투갈 축구의 영웅 에우제비오를 언급하며 "에우제비오는 언제나 팀을 위해 뛰었다"면서 "호날두 개인에 대한 감정은 없지만 현재의 경기력과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축구 해설위원 소피아 올리베이라 역시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냉정하게 말해 호날두는 더 이상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강팀의 주전 스트라이커 수준은 아니"라며 "더 큰 문제는 포르투갈이 호날두 없이 싸우는 시나리오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여전히 호날두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2006년 월드컵에서 함께 뛰었던 골키퍼 리카르도와 국가대표 출신 아벨 사비에르는 풍부한 경험과 강한 승부욕, 리더십이 젊은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신뢰가 굳건하다. 유럽지역 예선부터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려왔기에 본선에서도 같은 전략을 고수할 전망이다. 호날두의 개인 컨디션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아무리 활동 무대가 유럽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라도 시즌 28골을 넣은 결정력은 아직 수준급이라는 평이다.
호날두를 둘러싼 오랜 논쟁의 최종 시험대가 곧 시작된다.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이 유력한 무대에서 선발 제외 주장을 잠재울 수도, 반대로 세월의 흐름을 인정해야 하는 순간을 맞을 수도 있다.
관련 추천 기사
S2N111 관련 기사
-
FIFA, '월드컵 준우승' 아르헨티나 징계 절차 착수...결승 난투극+정치적 현수막 조사 예정
2026-07-30
-
'홍명보 얼굴 문신으로 새긴 수준'...스페인 핵심 DF, 우승 공약으로 '감독 얼굴' 몸에 남긴다
2026-07-29
-
'이럴 수가' 월드컵 영웅 보지냐, 이름 규제 당했다..."별명 사용 금지" 새 리그 규정상 본명 사용 가능성
2026-07-28
-
日 여론 확 바뀌었다 "너무 무책임", "당장 외국인 감독 데려와야"...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전 전술 지시 공개→팬들 분노
2026-07-28
-
"월드컵 우승하겠다" 큰소리쳤던 일본, "8강 목표"로 계획 변경...도안 리츠, 공개 비판 "우승 외엔 생각 안 해”
2026-07-26
-
한국은 32위 추락, 일본은 '포트1' 꿈꾼다…JFA의 처절한 반성 "월드컵은 FIFA 랭킹이 결정"→한일 축구 '북중미 기점'으로 꿈꾸는 미래도 갈린다
2026-07-23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