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REVIEW] '28년 만에 월드컵 출전→36년 만에 승전고' 스코틀랜드, 존 맥긴 결승골...아이티 상대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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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한 스코틀랜드가 승전고를 울렸다.
스코틀랜드(FIFA 랭킹 42위)가 1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아이티(FIFA 랭킹 83위)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스코틀랜드는 28년 만에 나선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스코틀랜드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출전 이후 6회 연속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 직행 티켓을 거머쥐며 기회를 얻었다.승리는 무려 36년 만에 일이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스웨덴을 꺾은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신고했다.
스코틀랜드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체 애덤스, 로렌스 샹클랜드, 존 맥긴, 루이스 퍼거슨, 스콧 맥토미니, 벤 도크, 앤디 로버트슨, 잭 헨드리, 그랜트 핸리, 아론 히키, 앵거스 건이 선발로 낙점받았다.
아이티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윌슨 이시도르, 프란츠디 피에로, 뤼벤 프로비던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댄리 장 자크, 루이시우스 디드손, 마르탱 엑스페리앙스, 하네스 델크루아, 리카르도 아데, 카를렌 아르쿠스, 조니 플라시드가 나섰다.
스코틀랜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샹클랜드가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쐈지만 저지됐다. 아이티가 월드컵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5분 디드손이 중원에서 볼을 끊어낸 뒤 직접 드리블로 골문으로 질주했다. 이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게 벗어났다.
스코틀랜드가 땅을 쳤다. 전반 17분 벤 도크가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볼을 잡고 몸을 돌려 뒤쪽 동료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를 대기하던 맥토미니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스코틀랜드가 먼저 리드를 가져왔다. 전반 28분 아담 에덤스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볼을 잡아낸 뒤 측면으로 보냈다. 이를 히키가 잡고 크로스를 보냈다. 골키퍼가 한 차례 볼을 처리했지만, 세컨드 볼을 맥긴이 직접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아이티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34분 아데의 헤더는 벗어났고, 이어 프로비던스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저지됐다. 전반 42분 벨가르드의 슈팅도 높이 솟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이렇다 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스코틀랜드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더욱 공격에 무게를 실었지만, 좀처럼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10분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벤 도크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아이티가 교체 카드를 통해 분위기 반등을 노렸다. 후반 16분 디드손 대신 조수에 카지미르가 투입됐다.
스코틀랜드가 땅을 쳤다. 후반 27분 히키가 끊어낸 뒤 곧바로 보낸 패스를 맥긴이 잡고 왼발 슈팅을 쐈으나 파포스트를 넘어 골문 밖으로 향했다. 아이티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 프로비던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중앙으로 드리블을 치며 감각적으로 때린 슈팅이 살짝 벗어났다.
양 팀이 변화를 가져갔다. 스코틀랜드는 벤 도크, 체 아담스, 히키를 빼고 크리스티, 다이크스, 패터슨을 넣었다. 아이티는 이시도르 대신 레니 조셉이 투입됐다.
아이티가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33분 벨가르드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이어 프로비던스의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34분 카지미르의 슈팅은 골키퍼가 선방했다.
스코틀랜드가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8분 존 맥긴과 샹클랜드를 대신해 핀들레이 커티스와 케니 맥린이 들어갔다.
아이티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40분 아르쿠스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피에로가 수비 방해 없이 헤더했지만 골문 옆으로 살짝 흐르며 탄식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아이티가 마지막 기회까지 날렸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피에로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경기는 스코틀랜드가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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