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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녀', 유쾌한 법정물의 신기원 "중요하지 않은 배역은 없다"

작성일: 2016.10.12 13:54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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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와 주진모. 제공|스튜디오 드래곤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 이하 캐리녀)'는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법정물에 대한 경쾌하고 유쾌한 접근으로 시청자들의 흥미 유발에 성공, 최지우와 주진모의 로맨틱 코미디, 여기에 극의 중심을 꽉 잡고 있는 노숙소녀 사건의 미스터리까지, 탄탄한 스토리의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만족감을 더하는 중이다. 그 결과 11일 방송된 6회는 전회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9.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수도권은 10.7%를 기록하며 두 자리를 넘어섰다.

유명 스포츠 스타 '강현호 선수 사망 사건'으로 호기심을 불러모은 '캐리녀'는 6회에서 강현호 선수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며 유쾌한 법정물의 진가를 발휘했다. 재판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골든트리 사무실 사람들 모두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차금주는 더 열심히 뛰었다. 차금주의 부탁으로 김영모가 다시 올 때까지 시간을 끌기 위한 함복거(주진모 분)의 능청스러운 대처는 웃음을 자아냈다. 마석우(이준 분)는 모두가 연극 배우라며 중요하지 않은 배역은 없다는 변론으로 감동을 이끌어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재판이었다. 뛰어다니는 차금주와 감성을 자극하는 마석우의 변론은 감동을, 함복거의 태연한 대처는 웃음을 선사했다.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골든트리 직원들의 모습은 훈훈했다.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한 재판은 시청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흥미로운 법정 에피소드에 이어 마지막까지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놓치지 않으며 조화로운 극 전개로 순항하고 있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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