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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홈런도 쳤는데 아직인가, 두산 국가대표 2루수 언제 볼 수 있나 "기준점은 4경기"

작성일: 2026.06.19 17:3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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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순 ⓒ두산 베어스
▲ 박준순 ⓒ두산 베어스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는데도 국가대표에 선발된 두산 내야수 박준순이 1군 복귀에 앞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1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홈런을 친 뒤 19일에는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박준순은 이르면 다음 주, 대전 원정부터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김원형 감독은 박준순이 퓨처스리그에서 적어도 4경기를 치르게 한 뒤 상태를 보고 1군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준순은 19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심건보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박준순의 수비 복귀전이었다. 박준순은 앞서 18일 고양전에 교체 출전하며 '재활 경기'에 돌입했다. 이 경기에서는 김민혁에 이어 지명타자로 뛰면서 2타수 1안타(홈런) 2타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9일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박준순의 복귀 시점에 대해 "(전에 말한 것과)똑같다. 일단 네 경기 하는 거 보고, 시점을 보고 판단하려고 한다. 기준점은 4경기다. 수비를 하면서 치고 뛰는 걸 봤을 때 퓨처스 팀 코칭스태프가 문제가 없다, 괜찮다고 하면 올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이 정한 남은 2경기를 감안하면 이번 주말 시리즈에는 1군에 올라오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두산 퓨처스 팀은 20일과 21일에는 베어스파크에서 LG 퓨처스 팀과 경기를 치른다. 

▲ 박준순 ⓒ곽혜미 기자
▲ 박준순 ⓒ곽혜미 기자

박준순은 부상 전까지 39경기에서 타율 0.316과 OPS 0.881을 기록하고 있었다. 2루타 7개, 홈런 6개로 장타력까지 갖추면서 단번에 국가대표 기대주로 떠올랐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박준순의 기량 향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부상 중인 그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 1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24명 엔트리 확정(6월 중순)과 실제 대회(9월 말) 사이에 충분한 기간이 있는 만큼 부상 선수라도 복귀가 임박했다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박준순과 소형준, 윤동희가 명단 발표 시점에 1군 선수가 아니었는데도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었다. 

한편 두산은 19일 LG전에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김민석(좌익수)-양석환(1루수)-안재석(3루수)-오명진(2루수)-윤준호(포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통산 LG전 평균자책점 1.89' 웨스 벤자민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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