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컴백 다가오는데…광고주 39억 손배소 '연기'[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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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건강기능식품 기업 프롬바이오가 배우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39억 6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4차 변론기일이 연기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당초 7월 22일로 예정되었던 이 사건의 4차 변론기일은 재판부의 기일 변경 결정에 따라 8월 19일로 미뤄졌다. 구체적인 변경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5월 김수현이 배우 고(故) 김새론과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해당 재판은 지난해 10월 2차 변론 이후 관련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기 위해 약 8개월 동안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되면서 변론이 재개됐으나, 지난 10일 열린 3차 변론은 약 5분 만에 마무리됐다.
당시 재판부는 계약서상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사유가 구체적으로 특정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프롬바이오 측은 의무 위반 사유와 증거, 계약 위반 근거를 정리해 재판부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재판부는 이를 바탕으로 심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수현은 7월 14일 필리핀 패션 브랜드의 지면 광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는 미성년자 교제설 등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이후 그가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 일정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김수현이 과거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채무 변제를 압박해 고인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증거로 제시된 음성 파일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고, 메시지 대화 내역 역시 위조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달 김 대표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김 대표가 청구한 구속적부심 역시 기각됐다.
김 대표의 구속 송치 후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건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법이 정한 절차를 기다리던 김수현 씨를 대신해 오랜 시간 목소리를 내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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