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해 고민 마세요' 대한체육회, 학생 선수들 대상 진로 토크 콘서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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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한체육회가 학생 선수들의 꿈을 열어주기 위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체육회는 지난 19일 강원체육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선수의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2026년 찾아가는 진로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운동 중심으로 성장한 학생 선수들이 은퇴 이후의 삶까지 스스로 설계 가능해지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다.
국가대표 출신 선배 선수들의 경험이 녹았고 다양한 경력개발 사례도 소개됐다. 선수 이후의 삶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에 대한 해법을 녹인 것이다.
선배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레슬링 남자 금메달리스트 정지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인 원윤종, 2024 파리올림픽 여자 펜싱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최인정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행사 전 패들렛과 폼보드를 통해 사전 질문을 제출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도 실시간 질의응답에 적극 참여하며 궁금증을 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사전 접수된 질문에는 슬럼프 극복 방법,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노력, 운동과 학업의 균형, 은퇴 이후 진로 준비 등 학생 선수들이 늘 궁금했던 내용들로 구성됐다.
패널들은 선수 생활 중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 선수 시기부터 진로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조언을 전했다. 참가 학생들은 선배 선수들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운동선수로서의 성장은 물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당초 체고 1학년을 대상으로 기획했던 행사는 2학년까지 참여, 확대해 운영했다. 관심 폭발로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유승민 회장은 “학생 선수들의 높은 관심과 교육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진로 토크 콘서트 운영 규모를 당초 3개교에서 4개교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 은퇴 이후의 삶을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수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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