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홍명보 나가' 나도 모르게 나왔다…공항서 외쳐 난감"('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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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 "홍명보 나가" 발언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김영광은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화제를 모은 "홍명보 나가" 발언에 대해 난감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영광은 "전에는 예능계의 방송 유망주로 불렸는데, 이제는 예능계 블루칩, 축구계 벌꿀오소리로 불린다. 벌꿀오소리가 겁대가리가 없어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곽범은 "최고의 다섯글자를 외쳐버리는 바람에 바로 짤이 만들어져 돌기 시작하더라"고 했고, 김영광은 "유행이 됐는지 공항에서도 그걸 외쳐서 제가 난감해 죽겠다. 입중계 할 때 저도 모르게 너무 화가나서 했는데 밈처럼 돼서 학생들이 단체로 외친다"고 했다.
김영광은 "저도 국민의 한 사람, 축구팬 중 한 사람으로서 화가 갑자기 나서 그랬다"며 "제가 별명이 용광로라서 막 끓어오른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영광은 지난달 25일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라이브 방송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남아공의 경기를 지켜보며, 한국이 패배하자 돌연 "홍명보 나가"를 외쳐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자신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자 SNS를 통해 "요즘 저를 응원해 주시고, 도움을 주고 싶다며 먼저 연락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그 마음 하나하나가 너무 감사하고, 과분할 만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별리그 1승 2패로 3위에 머물면서 경우의 수를 따지다 결국 32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대표팀은 이틀에 걸쳐 귀국했다. 일부 축구 팬들은 공항 입국장에 몰려가 홍명보 감독을 향해 "홍명보 나가"를 외치는 등 분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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