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짱구 엄마…故강희선, 암투병 끝에 오늘(6일) 영면
작성일: 2026.07.06 14:0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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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짱구 엄마' 목소리로 사랑받아온 성우 고(故) 강희선이 영면에 들었다.
6일 오전 7시 40분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강희선의 발인이 엄수됐다.
강희선은 지난 4일 오전 2시 10분께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암을 발견한 지 4년 됐다. 건강검진에서 대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고, 암이 간으로 전이됐다. 17군데 전이가 있어서 항암치료를 47번 받았다"고 털어놨다.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성우에 대한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투병 중에도 '짱구' 극장판 녹음을 했으며, 병실에서 지하철 안내방송을 녹음하기도 했다.
고인은 1979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했으며, 40여 년간 수많은 캐릭터 성우를 맡았다. 그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봉미선을 비롯해 '세일러문', '빨간 머리 앤', '베르사유의 장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또한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로도 활약했다.
고인은 건강 회복 후 다시 마이크를 잡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으나, 끝내 복귀하지 못하고 비보를 전해 많은 팬과 동료들이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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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기자 hye26@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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