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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전원주, 고관절 골절 유서 공개 "쓰면서 눈물나"('전원주인공')

작성일: 2026.07.07 20:00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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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전원주인공 화면
▲ 사진 | 전원주인공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전원주가 과거에 작성한 유서를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전원주 집정리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원주는 며느리와 안방 정리에 나섰다. 그는 앞서 "안방은 중요한 게 많아 아들 며느리도 못 들어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원주는 "안방은 서류, 돈 같은 중요한 것이 많아서 정리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지만, 제작진은 "돈 나오면 드리겠다"라고 설득했다. 

이날 정리 중 전원주가 과거에 작성한 유서가 발견 됐다.  전원주는 "내가 유서까지 써놨다. 아플 때 쓰게 된다. 울면서 썼다"라며 자신이 작성한 유서를 직접 읽었다.

유서에는 "힘들 때는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기쁠 때는 서로에게 웃음을 주고, 이제와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다. 유난히 쓴 소리를 많이 한 나. 너희들이 많이 힘들었음을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겠냐"라며 "우리는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나도 이제 무거운 짐 모두 내려놓고 떠나련다. 내 쓴소리가 너희들 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저세상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적혀 있었다. 

전원주는 "내가 수술 받으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쓴 것"이라며 "내 마음 그대로 썼다. 나이가 드니까 눈물이 나오더라"라고 전했다. 

전원주의 며느리는 "어머니, 마음 아프다. 슬프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어머니 ,앞으로 쓴 소리 안하면 되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원주는 지난 3월 빙판길에서 넘어져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83세 고령의 전원주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우려가 쏟아졌지만 당시 전원주는 한달 만에 완쾌, 유튜브 채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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