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여기까지, 더 이상 방관 않을 것" 최시원,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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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겸 배우 최시원이 악플러들에 경고했다.
최시원은 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침묵은 여기까지입니다. 더 이상 악의를 방관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DO NOT FEAR, FOR I AM WITH YOU)"라는 성경 구절이 적힌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최시원 측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악플러들에 대한 신원확보에 성공한 사실이 알려졌다. 3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일 최시원이 X(구 트위터),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 이용자 10명을 상대로 낸 증거개시, 이른바 디스커버리 신청을 인용했다.
디스커버리는 본격적인 재판이 열리기 전에, 소송에 필요한 증거나 정보를 상대방이나 제3자에게 강제로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미국의 법적절차다.
최시원 측은 국내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진행을 위해 게시물 작성자들의 신원을 특정할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 운영사를 상대로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정보 확인을 신청했고, 미국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소송을 이어가게 됐다.
최시원은 지난해 개인 SNS에 미국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 추모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고, 지난 2월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선고 이후에는 "불의필망(不義必亡)" "토붕와해(土崩瓦解)"라는 문구를 올렸다. 해당 글이 정치적으로 해석돼 논란을 빚는가하면 이후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이 러브콜를 보내기도했다.
이어진 악성 댓글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으며, 최시원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에 악플러 10명을 상대로 모욕·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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