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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완치' 박미선 "손발톱 까맣게 죽어"…항암 후유증 고백

작성일: 2026.07.08 19:10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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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미선. 출처|MBN '남의 집 귀한 가족'
▲ 방송인 박미선. 출처|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은 후유증을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박미선과 이봉원 부부가 1년 반 만에 다시 강릉을 찾아 둘만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름 바다를 거닐던 박미선은 발에 묻은 모래를 털어내다 항암 치료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내가 그때 발톱이 까맣게 죽었던 거 기억하냐"라며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손발톱이 까맣게 변해 빠지기 직전까지 갔는데, 지금은 1년 정도 지나 새 발톱이 올라왔다"라고 항암 후유증을 고백했다.

그는 "항암 약이 워낙 독해서 그렇게 된다"라고 담담하게 말을 이은 뒤 "발톱은 보여줄 수가 없었다. 사람에 따라서는 실제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과거 항암 치료를 앞두고 가족들과 강릉을 찾았던 때를 떠올리던 박미선은 "그때는 겨울이었고 정말 생각이 많을 때였다. 치료를 잘 마친 뒤 다시 바다를 보니 '참 다행이다', '잘 견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지난 치료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당시 가족들이 준비한 불꽃놀이를 보면서 건강을 되찾아야 하는 이유를 다시 생각했다. 그때 방에서 많이 울었고, 마음을 단단히 먹은 덕분에 치료도 잘 버틸 수 있었다. 가족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남편 이봉원 역시 끝내 눈시울을 붉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024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아 이듬해인 2025년 활동을 중단하고 항암 치료를 진행했다. 이후 약 1년여의 투병 끝에 완치 소식을 전한 박미선은 최근 예능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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