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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라비, 가요계 복귀→팬들에 입 열었다 "보고싶고 그리워"

작성일: 2026.07.08 15:55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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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빅스 라비. 제공| 그루블린
▲ 그룹 빅스 라비. 제공| 그루블린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병역 비리 논란 후 신곡을 발표하며 복귀한 그룹 빅스 출신 라비가 팬들에게 조심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라비는 지난 7일 팬들이 모여있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불쑥 전하는 인사로 한편에 덮어놨던 불편함을 깨우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긴 시간 속에서 여러 가지 감정들이 쌓이고 뒤엉켜있을 여러분들의 마음을 내가 감히 가늠하고 헤아릴 수 없어 어떤 이야기들로 글을 이어나가야 할지 어려웠다"라고 병역 논란 이후 복잡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그 어려움 때문에 이대로 시간을 보내긴 후회할 것 같아 이렇게나마 글을 남긴다"라며 "'녘'으로 인사를 전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인 글과는 또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직접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는 것"이라고 말한 라비는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냈으면 한다.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해보겠다. 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비는 앞서 2022년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지만 '병역 브로커'를 통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 판정을 낮추려 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3심에 걸친 재판 끝에 판결을 확정 받은 라비는 이후 남아 있던 사회복무요원 기간을 채워 복무했다. 그는 해당 논란으로 인해 팀을 탈퇴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13일자로 소집 해제된 라비는 22일 새 디지털 싱글 '녘'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소집 해제 당시 라비는 SNS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그쳐야 할 때 개인의 상황과 환경을 핑계 삼아 이해를 바랐던 제 자신이 더없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비겁한 선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다잡아가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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