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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유키스 데뷔 후 편의점 알바 중 매니저에 들켜 "펑펑 울었다"('유퀴즈')

작성일: 2026.07.09 11:3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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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영. 출처| '유퀴즈' 캡처
▲ 이준영. 출처| '유퀴즈'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준영이 과거 그룹 유키스 데뷔 이후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이준영이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며 펑펑 울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준영은 유키스 활동이 뜸해지던 시기 연기로 돌파구를 찾은 이유에 대해 "활동이 없는게 저한테는 너무 힘들기도 했고 대형 시상식을 보면 친구들이 많이 나오는데 부러웠다"며 "그걸 집에서 보고 있는데, 저는 그들과 같은 직업인데 엄청난 환호를 받으면서 멋있게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뭐지?'하다가 이런 시간에 움직이자 했다"며 "그리고 집이 그때 조금 힘들었다. 그거에 대한 책임감도 생겼다. 날 믿어주는 사람들이랑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을 담았는데 성공은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준영은 "한국 활동이 없었다. 개인 활동이 없다보니까 부가적인 수입이 없어서 집 앞에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당시 픽업 온 매니저 형이 우연히 담배를 사러 왔다. 정말 창피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펑펑 울었다. 절대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그것까지 보여주고 나니까 너무 부끄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매니저 형이 절 내려주고 울었다고 하더라. 제가 늘 '나 성공할거다'라고 이야기 했다더라. 그러면서 그냥 이 악물고 버텼다. 힘들 때 '지치면 안돼. 가야돼' 이 생각을 제일 많이 했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준영은 배우를 준비하면서 상처되는 말들을 들었다고. 그는 "아이돌 출신에 대한 색안경이 꽤 심할 때였다. 그때 당시에 제일 상처받은 말은 '피해 주지 말고 돌아가라'였다. 제가 현장에 나가는 날은 한숨으로 시작해서 한숨으로 끝났다"며 "'내일 어떻게 가지. 첫 인사 뭐라고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해야하나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이준영은 "어떤 말이든 들을 각오가 되어 있었다. 말이 없어지면 내가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이었다. 촬영을 하다가 미끄러져서 넘어졌는데 무릎 연골에 상처가 났다. 감독님은 안된다고 대역을 쓰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오늘 이 촬영 끝나면 여기에 설 일이 없다. 제가 잘할 테니까 한번만이라도 해보게 해달라'고 했다. 응급실에서 무통주사를 맞고 그랬다. 제 신이 아니어도 선배님들의 모니터를 보고 있었다. 이 정도 해야 인정받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준영은 오는 21일 입대한다. 그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최종회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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