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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은 신의 영역+인성은 천사"…지성 '아파트', 또 시청률 흥행불패 신화 이을까[종합]

작성일: 2026.07.10 14:3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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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제작발표회. 제공ㅣJTBC
▲ 아파트 제작발표회.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지성부터 문소리까지, 연기파들이 뭉친 생활밀착 휴먼 드라마 '아파트'가 출사표를 던졌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와 연출을 맡은 조용원PD가 참석했다.

7월 11일 첫 방송되는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지성)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조용원 PD는 "아파트의 일상적인 에피소드가 캐릭터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갈등하기도 하고 연대하기도 하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밝혔다.

지성은 이번 작품에서 미수금 0%를 자랑하는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 역을 맡았다. 그는 1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 입대의회장이 되기 위해 나선다. 

드라마 흥행불패 성적을 자랑하는 그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읽으면서 대단지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이면서도, 무겁지 않고 유쾌·통쾌하게 풀어낸 점과 팀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에 매료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하윤경은 이번 작품에서 로스쿨 졸업 후 대형 로펌 변호사를 꿈꾸지만 시험에서 번번이 낙방하는 장수생 강하리 역을 맡았다. 지성과는 가짜 부부 케미스트리를 맞췄다. 

▲ 아파트 제작발표회. 제공 ㅣJTBC
▲ 아파트 제작발표회. 제공 ㅣJTBC

지성은 하윤경에 대해 "가짜 와이프 역할을 너무 잘해줘서 내가 기댈 수 있을 정도였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연기 호흡이 쌓여갔고, 최종회를 찍을 때는 진짜 가족이 된 것처럼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그런 마음이 들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하윤경은 "워낙 대선배님이지 않나. 천사 선배님으로 정말 유명하셔서 기대가 됐다. 실제로 뵈니 너무 좋으셨다. 지성 선배님과 가장 많이 붙었는데 제가 마음대로 연기 할 수 있게끔 모든 의견을 다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불편하지 않게 현장에 갔고, 믿음이 가고 많이 의지하면서 찍었다. 그게 잘 담겼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윤경은 지성과 호흡에 대해 "우리 집에 경사가 났다. 우리 엄마가 이렇게 좋아하시는 걸 처음 봤다"며 "'지성이라고?' 하면서 난리가 났다. 모든 작품을 다 보실 정도로 지성 선배님 팬인데 '우리 딸이 연예인 다 됐다. 효도했네'라고 하셨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박병은은 "연기 호흡은 최고였다. 지성은 정말로 신의 영역에 있다. 배려심과 연기 열정, 모든 태도, 좋은 분들이 많은데, 그 영역을 한 단계 뛰어넘은 신적인 영역에 계신 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너무 육체적으로 침들고 잠도 못하고 하면서도, 본인의 가족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잠깐 눈을 붙일 수 있는 시간에도 아이들을 챙기더라. 누군가 완벽한 배우의 상을 그려보자 한다면 지성이었다.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덥다고 짜증 내지 않더라. 힘들고 지치고, 육체적으로 액션도 많은데도 단 한 번 인상을 구기거나 소리를 높인 적이 없었다. 중간 정도에 한 번은 올 것이다 싶어 주의깊게 봤지만, 정말 한 번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 아파트 제작발표회. 제공 ㅣJTBC
▲ 아파트 제작발표회. 제공 ㅣJTBC

지성은 "박병은도 좋은 사람이니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눈빛이 차가우면서도 우수에 찼고, 잘 모르겠다 싶은데, 마음은 너무 따뜻하더라. 촬영장에서 배우들과 이야기를 잘하고 싶은데 제가 잘 못 한다. 그럼에도 박병은이 너무 좋아서 다가갔다"고 밝혔다.

박병은은 "지성 씨가 전화번호도 주셨다 너무 기쁘고 짜릿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는 동네 정보통 장숙진 역을 맡아 핵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런 분이 아파트마다 꼭 있다. 소문은 무성하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말도 있고, 아파트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서 솔선수범해서 아파트를 위해 모든 일을 몸 던져서 열심히 하시는 분이다"라고 운을 떼 눈길을 모았다.

그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평소에는 오지랖이 부족한 편인데, 장숙진은 텐션이 높은 인물이라 촬영장에 갈 때마다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했다. 김호영 씨를 떠올리면서 텐션을 올렸다"며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캐릭터의 입지와 자존감이 높아지는데, 그에 맞춰 파인애플 머리도 점점 더 높이 섰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아파트 제작발표회. 제공ㅣJTBC
▲ 아파트 제작발표회. 제공ㅣJTBC

끝으로 조PD는 "유쾌하고 통쾌한 드라마다. 여러분의 밥 친구가 될 수 있게 많이 시청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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