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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자기혐오, 친구 같은 존재…체형 강박에 거식증·폭식증 앓기도"

작성일: 2026.07.15 15:5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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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진아. ⓒ연합뉴스
▲ 권진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권진아가 자기혐오를 앨범 주제로 꺼내든 이유를 밝혔다. 

권진아는 15일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열린 세 번째 EP '세이브 미(SAVE ME)' 쇼케이스에서 "과거에 외모와 체형에 대한 자기혐오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세이브 미'는 권진아가 기존 감성 발라더라는 수식어를 넘어 아티스트의 스펙트럼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그는 '세이브 미'를 통해 상처 입은 청자들에게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며, 우린 계속 살아내야한다'는 연대의 용기를 전하며, 한층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 아티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증명할 예정이다. 

특히 권진아는 이번 앨범에서 '자기 혐오'를 주제로 꺼내들었다. 그는 "저도 처음에 데뷔했을 때 제 외모와 체형에 대해 자기혐오와 강박이 있었다. 그래서 시작한게 다이어트였고, 거식증과 폭식증을 앓기도 했다. 그래서 자기혐오의 서사에서 그 부분을 뺄 수가 없어서 뮤직비디오에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건강한 몸이 좋은 것이지만 조금 다양한 체형보다는 마르고 예쁜 것들을 찬양하게 된다. 그 부분에 있어서 여전히 저도 자유로울 수 없어서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진아는 "자기 혐오 이야기는 저한테 친구같은 존재다. 극복하고 싶지만 계속 따라다니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세이브 미'는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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