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속 빛난 의리…세븐틴·NCT 127, 재계약으로 약속한 미래[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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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세븐틴과 NCT 127이 군백기로 인해 당장 완전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선택하며 팀을 향한 굳건한 의리를 보여줬다.
함께 무대에 설 수 없는 시기에도 멤버 전원이 미래를 약속한 이들의 선택은 K팝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남게 됐다.
최근 세븐틴은 13명 전원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재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한 차례 다인원 그룹이 멤버 전원 재계약을 선택했다는 점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들은, 또 한번 전원이 같은 선택을 하며 변함없는 팀워크를 입증했다.
현재 세븐틴은 군백기를 지나고 있다. 원우, 호시, 우지가 군 복무 중이며 민규, 도겸, 버논, 승관, 디노 역시 순차적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당분간 13명이 모두 함께하는 완전체 활동은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한번 더 영원에 도전하겠다며 팀의 미래를 고려해 재재계약을 택했다.
NCT 127 역시 같은 행보를 걷게 됐다. 도영과 정우가 군 복무 중인 가운데 멤버 전원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재 완전체 활동에는 제약이 있으나, 앞으로도 NCT 127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NCT 127의 경우 최근 멤버 이탈을 겪기도 했으나 남은 7인의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선택하며 팬들과 앞으로의 활동을 약속했고, 올해 특별한 10주년을 보낼 전망이다.
남자 아이돌 그룹에게 군백기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 멤버들이 차례로 입대하면서 활동 공백이 길어지고, 여기에 계약 만료 시기까지 맞물리면 일부 멤버의 이탈이나 팀 활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팬들의 불안감이 커지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세븐틴과 NCT 127의 재계약은 더욱 눈길을 끈다. 당장 완전체 무대에 설 수 없는 상황에서도 팀의 미래를 이어가기로 결정하며 팬들에게 신뢰를 안기며, 군복무 중에도 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것이다. 세븐틴, NCT 127이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친 후 이어갈 완전체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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