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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끝났다" 타일러, 돌연 81만 유튜브 중단 선언…외압설까지 '의혹 무성'[이슈S]

작성일: 2026.07.21 10:5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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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 출처ㅣ타일러 유튜브
▲ 타일러. 출처ㅣ타일러 유튜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타일러가 억만장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비공개 모임을 언급한 뒤 유튜브 채널 중단 소식을 전해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타일러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타일러 볼까요?'에 공개한 '일루미나티보다 소름 돋는 실존 밀실 모임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말미에는 갑작스럽게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해버렸다. 

해당 내용 영상에서 그는 페이팔과 팔란티어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이 만든 비공개 초청제 네트워크 다이얼로그를 언급했다.

앞서 미국 매체 와이어드는 지난 6월 2026년 행사 참석 예정자 222명이 담긴 자료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보도해 이 모임이 알려졌다. 

타일러는 정부 관계자와 빅테크 기업인이 비공개 장소에서 만나는 것에 대해 "시험 전날 밤, 전교 1등하는 재벌집 학생과 선생님이 아무도 모르게 고급 호텔에서 커피 한 잔을 하고 있는 것"이러고 비유했다.

또한 참석자를 자산과 영향력으로 분류했다는 지점에 대해서는 "사람을 한우 등급처럼 분류한 건가 싶겠지만 모임을 통해 가질 수 있는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한 점수다"라며 "돈과 권력에 따라 사람을 철저하게 계급화하는 신 귀족주의의 민낯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일러는 "과거에는 국가가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었고 기업이 눈치를 봤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국가 생존에 직결되는 핵심 기술을 전부 민간 빅테크 기업들이 갖고 있다"며 "실질적인 권력의 축이 워싱턴DC 정치인들에서 실리콘밸리 자본가들에게 넘어갔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무슨 거래를 했는지, 무슨 정책을 조율했는지 대중 눈길을 피해서 한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다. 오는 8월 아일랜드에서 열릴 행사에서는 제3차 세계대전과 전장 기술이 논의될 예정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타일러는 영상 말미 갑작스러운 유튜브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굳은 표정으로 다시 등장한 타일러는"평소와 달리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나누려고 이렇게 촬영하게 됐는데요. 그동안 '타일러 볼까요'를 아껴 주시고 매주 찾아와 주시는 분들 덕분에 굉장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는 법이라 그동안 알던 '타일러 볼까요'는 이제 끝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유종의 미라고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구독자들은 영상을 급격하게 마무리하는 타일러의 표정이 어두웠던 것을 꼽으며 외압에 의한 활동 중단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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