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영 "'유미의 세포들'로 많은 위로받아…N차 관람해주길"[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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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티파니영이 '유미의 세포들' N차 관람을 추천했다.
티파니영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유미의 세포들'로 위로를 많이 받았다"며 관객들도 N차 관람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티파니영은 현재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로도 시즌3까지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를 위해 일하는 세포마을에서 프라임 세포 '사랑이'를 동경하던 '견습세포 109'가 유미와 세포마을의 평화를 지킬 유일한 희망으로 거듭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티파니영은 "매일 예술의 전당에 출근하는게 기쁘고 영광이다.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저도 너무 즐겁고 '유미의 세포들'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 여러번 봐도 좋아서 저도 신기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면서 본 작품이다"라고 '유미의 세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첫 공연을 마친 후에는 긴장이 2주동안 갔다. 아무래도 창작이기 때문에 정말 100가지의 버전의 장면들과 노래 가사들이 있고, 조명 핀 위치 모든게 다양하다. 제 머릿속에서는 그걸 정리하고 어떻게 기승전결을 하면서 팀워크를 보여줄지 생각하느라 긴장이 꺼지지 않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티파니영은 많은 관객세포들을 만난 것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울고 웃고 응큼파티 하는 시간이 즐겁다"며 "맨날 오는게 너무 즐겁다. 관객세포가 짱이다"라고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관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티파니영은 '유미의 세포들' 섭외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대본과 초반에 만들어져있는 음악을 들었고, 사실 '유미의 세포들'을 뮤지컬 대본으로 가장 먼저 접하게 됐다. 웹툰과 드라마도 있어서 바로 리서치에 들어갔고, 웹툰이 아무래도 유미의 뿌리이기 때문에 웹툰을 보면서 유미에 사랑에 빠졌다. 모두가 사랑하게 만들어봐야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미와 비슷한 점에 대해 "혼잣말을 많이 한다. 유미도 혼잣말을 많이 하고 저도 많이 한다는 걸 원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유미가 만들어줬다. 제 상상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캐릭터여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티파니영은 유미에게 프라임 세포는 사랑세포지만, 자신에게는 게시판 세포, 집안일 세포라고 답했다. 그는 "저는 정리정돈이 없으면 제 스케줄을 할 수가 없다. 집에 집안일 세포 인형을 사놨고, 저는 평소에 포스트잇을 정말 많이 쓴다. 게시판 세포처럼 많이 쓴다"며 "근데 물론 사랑세포도 위에 앉아있다. 사랑이 원동력이니까"라고 밝혔다.
티파니영은 관객들에게 N차 관람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보실 때는 세포마을에 빠져들었으면 좋겠다. 두 번째 볼 때는 대사 하나하나가 재밌게 조립되어 있는지 봐주시고, 1막과 2막을 봤을 때 얼마나 재밌게 설계가 되어 있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세 번째로는 세포들의 매력 하나하나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티파니영은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신기하게도 유미를 통해서 예전의 나의 아픔, 나의 고민, 나의 뚝딱거림을 떠올리면서 '괜찮아 맞아 그땐 그랬지'라는 생각을 했다. 나의 속도가 맞았다고 위로받은 순간이 많았다. 보시는 분들도 그런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티파니는 "여기까지 달려오는 데 정말 많은 상황과 고민들이 있었다. 그 고민들을 잘 선택할 때도 있었고 잘 선택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지금까지 소녀시대라는 너무 멋진 공간과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의 친구들, 인생, 제 파트너, 작품에 대한 선택들을 잘 지켜나가고 싶다. 그게 제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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