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호불호 갈린 '호프' 출연 이유 "나홍진 SF? 대본 보기 전부터 기대"('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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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호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황정민이 외계인 있다고하면 있는거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영화 '호프'의 주역,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저는 일단 나홍진 감독님이 대본 나왔다고 해서 만났다. 감독님 대본이야 워낙 글을 잘 쓰시니까 이미 대본 보기도 전에 하려고 마음을 먹긴 했다. 또 대본도 좋았다. 저는 '곡성'을 경험해봐서 익히 아니까 기대감이 더 컸다. 나홍진이 SF를 한다? 어떤 느낌일까"라며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황정민은 "신을 만들어가는 구성이 간략하다. 설명이 거의 없다. 약간, 시 같은 느낌이다. 대사 몇 마디에 모든 것이 들어오는데 되게 시적인 느낌이었다.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시골 마을에서 시작한 액션물에서 SF물로 변모하는 독특한 장르물로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압도적인 질주의 쾌감을 보여주는 전개가 호평을 받는가 하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미완의 SF서사를 암시하며 끝이 나는 만큼 속편 제작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반면 난해한 결말, CG가 아쉽다는 평, 알아듣기 힘든 대사, 과도한 욕설 대사 등 불호 포인트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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