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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부족" 김선태, 리센느 논란 끝 '돈선태' 자진하차 선언…폐지 수순[공식]

작성일: 2026.07.31 12:5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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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태. 출처ㅣ김선태 유튜브
▲ 김선태. 출처ㅣ김선태 유튜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충주맨' 김선태가 리센느 '무섭노' 사태에 결국 프로그램 자진하차를 결정했다.

김선태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분 가량의 영상을 게시하며 "안녕하세요. 김선태입니다. 제가 좀 욕심이 있었나 봐요. 공중파 방송 단독 MC를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해보니까 사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가 능력이 부족하고, 사실 소속사가 있고 그런 게 아니거든요. 따로 혼자 있다 보니까 뭔가 전반적으로 사실 매끄럽지 않은 그런 느낌도 받았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작진과의 소통 문제에서도 사실 좀 어려움이 있었어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제 탓이에요. 정상적인 어떤 소속사나 이런 게 없다 보니까, 또 진짜 핑계는 안 되고 제가 능력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단독 MC로서 그런 방송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서 제가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자진 하차하는 걸로 결정을 했습니다"라고 '돈선태 성공시대'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선태는 "자진 하차 결정이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계약도 있고, 솔직히 방송국이라는 게 무겁잖아요. 저를 믿고 정규 편성을 해주셨는데 제가 그런 능력이 안 됐고, 어제 리셋 소속사 대표님이랑 통화를 했습니다. 대표님께 직접 사과를 드렸고, 멤버들에게도 사과를 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제가 연락하기 전에 멤버분들이 먼저 저를 걱정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두 번, 세 번 다시 더 죄송하고, 제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게 됐습니다. 제가 진짜 좀 초심을 잃었나 그런 생각도 많이 했고요"라며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불편하셨던 분들, 그리고 또 저희 구독자분들에게도 신경을 쓰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태는 KBS 새 예능프로그램 '돈선태 성공시대'의 MC를 맡았다. 이에 KBS는 30일 리센느와 함께 촬영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선태는 원이에게 '무섭노' 사태에 대해 물었고, 원이는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말했어도 어떤 사람은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그래서 되게 당황했다. 사실 그냥 쓰던 말을 한 건데 '노'는 사실 뭔가 감탄사에 많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이에게 이같은 질문을 한 것이 2차 가해에 가깝다는 비난 여론이 커지면서, 제작진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콘텐츠를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제작하겠다"며 "불편을 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특히 리센느와 김선태 님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돈선태 성공시대'가 김선태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인 만큼 김선태 하차와 함께 프로그램은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KBS는 논란 이후 해당 영상을 비공개처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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