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 "빨리 결혼? 작품 활동에 방해NO" 사랑꾼('전현무계획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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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배우 연정훈이 "결혼이 작품 활동을 방해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빨리 했다"며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4’ 5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연정훈이 ‘인천 노포 상륙 작전’에 나서 수십 년 전통을 이어온 맛집들을 차례로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짓국부터 추억의 분식, 제철 민어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웃음과 정보가 어우러진 먹방을 선보였다.
방송 초반 인천 앞바다를 찾은 전현무는 맥아더 장군을 패러디한 멘트로 여행의 시작을 알렸고, 곽튜브는 “그때 맥아더보다 지금 형이 더 연배가 있는 것 아니냐”고 받아치며 특유의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1980년대 초부터 영업을 이어온 선짓국 전문점이었다. 두 사람은 일반적인 메뉴뿐 아니라 선지를 활용한 이색 전까지 주문해 맛을 봤다. 전현무는 “선지 특유의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깊은 국물 맛의 선짓국에도 연신 감탄했다. 곽튜브 역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며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이어 배우 연정훈이 합류하면서 분위기는 한층 더 화기애애해졌다. 세 사람은 40년 전통의 분식집으로 이동했고, 차 안에서는 자연스럽게 아내 한가인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다.
연정훈은 “학생 시절 아내가 자주 가던 떡볶이집이 집 근처에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당시 인기가 엄청났을 것”이라며 감탄했다. 이에 연정훈은 “다행히 여고를 나왔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분식집에서는 직접 만든 군만두와 쫄면, 돈가스를 맛보며 추억에 잠겼다. 식사를 하던 중 곽튜브는 최근 부모가 된 근황을 전하며 연정훈에게 육아 비결을 물었다. 연정훈은 “아이가 백일 무렵이 가장 정신없는 시기”라며 경험담을 전한 뒤 “아무리 노력해도 아내는 서운할 수 있다. 그럴 때는 변명보다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여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맞는 말이다. 그런데 나는 왜 그걸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셀프 디스로 웃음을 더했다.
이후 과거 사진을 보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연정훈은 어린 시절 미국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소개했고, 전현무와 곽튜브는 “드라마 속 유학생 같은 분위기였다”며 감탄했다. 또 학창 시절 한가인의 방송 출연 장면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그 시절에도 단번에 캐스팅될 비주얼”이라고 감탄했다.
먹트립의 마지막은 65년 전통을 자랑하는 민어 전문점이었다. 이동 중 전현무는 연정훈에게 “20대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연정훈은 “젊은 나이에 가정을 꾸리는 삶을 꿈꿨고, 결혼이 배우 활동에 걸림돌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고 답했다.
민어회와 부레, 민어전, 매운탕으로 이어지는 한 상을 즐기던 중 전현무는 “가끔 미혼인 내가 부럽지 않느냐”고 묻자, 연정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술을 마시다가도 아이들 생각이 나서 집으로 향하게 된다”고 답하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부싸움에 대한 질문에도 연정훈은 “거의 하지 않는다. 내가 먼저 잘못했다고 말하면 된다”고 웃으며 답했고, 마지막에는 즉석에서 ‘민어’ 2행시까지 선보이며 유쾌하게 먹트립을 마무리했다.
한편 연정훈은 지난 2005년 4살 연하의 배우 한가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연정훈은 부친인 연규진에 이어 2대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들 부부의 딸은 영재 상위 1% 판정을 받았으며, 둘째 아들도 영재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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