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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들 모인 ‘안투라지’, tvN 리메이크 성공작 행보 이어갈까

작성일: 2016.10.25 17: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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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4일 첫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별들이 모인 ‘안투라지’가 tvN의 리메이크 성공작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까.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와 장영우 감독, 서재원 작가, 권소라 작가가 참석했다.

‘안투라지’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차영빈(서강준 분)과 친구들 이호진(박정민 분), 차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렸다.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앞서 ‘굿와이프’ 리메이크로 화제를 모은 tvN의 두 번째 리메이크 작품이기도 하다.

‘굿와이프’라는 성공사례가 있지만 리메이크로 디테일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장영우 감독은 “‘안투라지’ 원작의 재미는 자극적인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할리우드 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주고 셀프디스가 난무하는 블랙코미디라고 생각한다”며 “기획을 하면서 원작에서 불편한 부분을 죽이고 한국적인 정서를 살렸다. 가족애, 우정, 의리, 정 등이 저절로 살았다”고 설명했다.


서재원 작가는 “‘안투라지’를 기획하며 이질적인 드라마가 아닌 새로운 드라마이길 원했다. 원작에서 보이는 비호감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한국에서 재밌는 드라마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그 과정에서 한국적 상황, 정서, 리얼리티가 들어갔고,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안투라지’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 오는 11월 4일 첫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제공|CJ E&M

배우들간의 호흡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공 요소다. 이를 위해 ‘안투라지’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제작 전 여러 차례 만나며 친분을 쌓았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사전제작’이었기 때문에 더 많이 만나서 이야기했고, 이로 인해 촬영 전부터 케미와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피드백이 없기 때문에 믿을 건 동료 뿐이었다. 더 똘똘 뭉쳐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뿐만 아니라 ‘안투라지’는 총 67명에 달하는 카메오로 눈길을 끈다. 카메오 군단은 하정우, 송지효 등 배우들을 시작으로 마마무, I.O.I, 이준익 감독, 야구선수 김광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자칫 배가 산으로 갈 수 있지만 장영우 감독은 “실제 원작 콘셉트가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출연해 리얼함을 보여주는 거다”라며 “기존 드라마에 나오는 카메오라기 보다는 카메오분들이 자기와 맞는 상황으로 연기를 하는 거였다. 특별한 디렉션은 없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역대급 배우들과 카메오, 스태프들이 오랜 시간 고민하고 기획하며 호흡을 맞춘 ‘안투라지’라는 작품이 만들어졌다. 한국적 정서를 녹이면서 원작의 재미를 살린 ‘안투라지’가 ‘굿와이프’에 이어 tvN의 리메이크 성공 행보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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