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4차전 선발' NC 해커, 눈여겨볼 2가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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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나흘 만에 등판이다. 지난 21일 안방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2 승리에 이바지한 바 있다. 1차전서 최고 시속 148km에 이르는 빼어난 구위를 보였지만 3일 휴식이 미칠 영향이 변수다.
1차전 투구 수는 97개였다. 당시 7회까지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잘 막았다. 김경문 감독은 "해커의 구위가 워낙 좋아 1이닝 더 책임져 주길 바라는 마음에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렸다"고 했다. 그러나 이닝 선두 타자 정상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이날 2실점 모두 솔로포로 내줬다. 잠실구장이 마산구장보다 더 넓다는 점을 고려하면 2경기 연속 호투도 가능하다. 단, 3일 휴식에도 구위가 영향을 받지 않고 온전하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 3차전 뒤 인터뷰에서 "해커가 미국에서 3일 쉬고 등판한 적이 꽤 있다고 말했다. 4차전 마운드에 오르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1차전에서 커터 구사 비율이 52.6%에 이르렀다. 커터-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볼 배합을 꾸렸다. 3차전에서 시리즈 역전 '씨앗'을 뿌려 놓은 LG 타선이 복기했을 부문이다. 4차전에선 짧은 등판 간격이 구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와 해커-김태군 배터리의 볼 배합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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