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사 만루 4번, LG 채은성에게 온 '가혹한 기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채은성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경기였다. 4차례 2사 만루, 곧 안타 혹은 4사구가 아니라면 실패로 남을 타석들이 그에게 집중됐다.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LG는 1회 문선재와 이천웅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장현식을 압박했다. LG전 4경기 10⅔이닝 6피안타 8볼넷을 기록한 장현식은 보직을 바꾼 뒤 좋은 구위로 포스트시즌 선발투수 자리를 꿰찼지만 원정경기의 압박 속에서 볼넷만 쏟아내다 교체됐다. 아웃 카운트 3개를 잡는 사이 볼넷 5개를 기록했다. LG는 1회 2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볼넷으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1회 만루를 시작으로 2회와 4회, 6회 주자를 꽉 채웠다. 그러나 모두 2사 이후였다. 안타나 실책 외에 다른 방법으로 점수를 뽑을 만한 상황이 나오질 않았다. 사실상 1회 1사 2, 3루가 가장 좋은 기회였으나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그런 면에서 채은성에게는 불운한 경기였다. 이 4번의 만루가 모두 그에게 왔다. 1회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지만 4회에는 우익수 뜬공, 6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안타와 4사구 아니면 실패인 2사 만루는 타자에게는 '가혹한' 기회였다.
이 가혹한 기회가 8회 다시 채은성에게 돌아왔다. 이번에는 초구 공략으로 라인드라이브를 날렸지만, 우익수 나성범이 다이빙캐치로 잡았다. 채은성은 한동안 멍하게 외야를 바라봤다. 그는 연장 11회 무사 1, 2루에서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끝내기 기회를 만들었다. 결정타는 없었지만 '어시스트'는 그의 손에서 나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이주헌 아닌 박동원? 카라스코 등판인데? 왜일까…문성주는 또 옆구리 부상 이탈
2026-08-11
-
폭염 휴식기 정철원 말소 미스테리 풀렸다, 김태형 감독의 일침 "1군에서 같이 갈 상황 아냐!"
2026-08-11
-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국가대표 에이스 격파 나선다…이원석 1번 출격, 허인서 7번 배치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