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이미숙-박지영-최화정-박정수, '어머니 열전'이 더 뜨겁다
작성일: 2016.10.26 18:04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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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박지영, 최화정, 박정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제작 SM C&C)에서 각각 계성숙, 방자영, 김태라, 윤옥희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 네 배우 모두 누군가의 어머니라는 것. 특히 이 어머니들은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성격과 배짱까지 갖췄다.
◆ 딸을 향한 무한사랑, 이미숙 vs 박지영
SBC방송국의 보도국 앵커인 계성숙(이미숙 분)과 아나운서 국장 방자영(박지영 분)은 이화신(조정석 분)의 형인 이중신(윤다훈 분)과 차례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전력이 있다. 이 와중에 이중신이 지병으로 세상을 뜨자 둘은 각각 낳은정과 기른정을 앞세워 딸 이빨강(문가영 분)과 함께 살기 위해 같은 날 락빌라로 이사했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은 이빨강에게 잘하기 위해 적금을 깨는가 하면, 학교까지 찾아가면서 갖은 노력을 해왔다. 그러다 지난 18회 방송에서 셰프 김락(이성재 분)이 내놓은 이중신의 "빨강이는 방자영이 키운다"라는 유언으로, 순식간에 분위기가 방자영 쪽으로 넘어갔다.
이후 계성숙과 방자영은 뉴스 방송 중에도 서로 자신의 딸이라며 주장하면서 치고 받으며 싸우기도 했다.
◆ 내사랑 내아들, 최화정
아나운서 출신인 김태라(최화정 분)의 경우 아들 고정원(고경표 분)에 대한 애정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재벌인 남편과는 현재 이혼 이야기가 오갈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만큼은 여전하다. 심지어 고정원에게는 줄곧 집안이 좋은 아나운서 금수정(박환희 분)과 연결, 자신도 행복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그녀는 고정원이 금수정 대신 표나리(공효진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신경전을 벌여왔고, 심지어 표나리가 아나운서 시험을 본다는 사실에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표나리를 떨어뜨리려 했다. 하지만 최근 그녀는 표나리를 향해 "정원과 궁합이 좋다"는 이유를 들어 밥을 같이 먹는 등 고정원의 요청을 들어주기도 했다.
◆ 스펙타클한 아들 사랑, 박정수
윤옥희(박정수 분)의 아들 이화신에 대한 스펙타클하고도 별난 사랑도 빼놓을 수 없다. 윤옥희는 지난 7회 방송에서 김태라와 함께 파리에서 돌아온 것으로 설정, 이후 자주 등장하고 있다. 계성숙과 방자영의 시어머니이기도 한 그녀는 두 며느리의 못마땅한 행태를 간단하게 제압하는 카리스마도 품어내고 있다.
특히 그녀는 둘째 이화신이 형 이중신을 저세상으로 보냈다고 판단, 이화신을 몹시 미워해왔다. 그러다 그녀는 이화신이 살게 된 옥탑방에 갔다가 우연찮게 약봉투를 발견, 사실을 알고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면서 모정을 드러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이 주인공의 양다리로맨스가 주요하게 전개되고, 특히 여기에다 새로운 형태의 가족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며 "4인 3색 어머니 열전 또한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테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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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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