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WC 영상] 차두리 분석관 "선수들 마음의 짐 덜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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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문로, 조형애 기자] "대표 팀 선수들 모두 능력 있다. 내가 선수들 마음의 짐을 덜어 줄 수 있었으면 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에 전력분석관으로 합류한 차두리가 한 말이다. 차두리 분석관은 2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선임 관련 기자회견에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차두리 분석관은 "대표 팀은 선수 때부터 내게 소중한 곳"이라며 "선수 생활을 그만둔 뒤, 또다시 대표 팀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주고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팀 선수들은 함께 뛰었고, 큰 대회를 같이 치렀던 선수들"이라며 "계속 그 선수들과 소통해 왔다. 무엇이 선수들을 힘들게 해 왔는지 나 역시 경험해서 알고 있다. 그 선수들 마음의 짐을 덜어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차 분석관은 대표 팀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자신감'을 강조했다. 그는 "선수 모두 능력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그 어떤 팀도 겁을 먹거나,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이 떨어지면 팀으로서 (성취를)이루기가 어렵다고 본다. 지금은 위축이 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능력이 다 뛰어나기 때문에, 운동장 안에서 그 능력을 보여 준다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 분석관의 활동 기간은 다음 달 7일로 예정된 대표 팀 소집일부터 내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한국의 마지막 경기까지다. 기간 연장 여부는 예선이 끝난 뒤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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