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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다비드 실바, 마케도니아 수비에 균열을 만들다

작성일: 2016.11.13 06:5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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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다비드 실바가 공간을 이용하는 영리한 움직임으로 스페인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페인은 13일(한국 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캄포로스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마케도니아와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마케도니아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지만 전반전 경기력은 썩 뛰어나지 않았다. 마케도니아가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최근 이른바 '두 줄 수비'가 발전하면서 수비적인 팀의 골문을 여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스페인의 공격은 답답했다.

전반 34분 벨코프스키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잡은 것이 다행이었다. 스페인은 끈질기게 공격을 펼치면서도 상대의 역습을 잘 제어했다.



해결사는 다비드 실바였다. 실바는 후반 18분 비톨로의 골에 도움을 줬다. 밀고 나오는 마케도니아 수비진과 함께 움직이면서 절묘하게 오프사이드를 피한 뒤 공간으로 침투했다. 후반 21분엔 아리츠 아두리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마케도니아 수비를 다시 한번 무너뜨렸다. 공간을 영리하게 이용하는 실바의 움직임에 전반전 내내 견고했던 마케도니아 수비가 흔들렸다.

비톨로의 득점이 터진 뒤 스페인은 수월하게 경기를 풀었다. 마케도니아가 추격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여유 있게 마케도니아에 역습을 가해 후반 39분과 40분 연속 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실바는 또다시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뒤 크로스로 아두리스의 골을 도왔다.

주축 선수들이 결장했지만 실바의 맹활약 속에 스페인은 마케도니아를 대파하면서 3승 1무(골득실 +14) G조 선두를 지켰다. 이탈리아는 리히텐슈타인을 꺾고 3승 1무(골득실 +7)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뒤져 순위엔 변동이 없었다.
▲ 다비드 실바는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영상] [러시아 WC] 1분뒤에 다시 골을 넣는 스페인 ⓒ임창만 기자

[영상] [러시아 WC] 4경기 3골을 기록하는 비톨로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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