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에서] ‘바르사 듀오’ 만큼의 활약 펼친 수비 유망주 2명
작성일: 2016.11.12 21:2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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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정형근 기자] 8일 개막한 U-19 수원컵이 한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한국 수비 유망주들의 활약도 빛났다. 각각 측면과 중앙 수비를 담당한 이유현(단국대)과 이정문(충남기계공고)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한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U-19 수원 컨티넨탈컵 3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란과 잉글랜드에 각각 3-1, 2-1로 승리한 한국은 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경기 초반 수비가 흔들렸다. 한국 수비진은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강한 압박에 당황했다. 뛰어난 개인기를 앞세운 나이지리아는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한국은 수비 진영에서 여러 차례 공을 빼앗기며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중앙 수비수’로 나선 이정문은 든든했다. 공이 지나가는 길목을 차단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노련했다.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화려한 발재간에 흔들리지 않았고 선수 마크를 철저하게 했다. 나이지리아의 역습 상황에서는 전방 패스가 나오지 못하게 지연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수비 진영에서 공을 뺏었을 때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이란, 잉글랜드전에서 골을 터뜨린 이유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왼쪽 풀백으로 뛴 이유현은 활발한 공격 가담을 했다. 이유현이 측면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한국은 후반전 크로스 중심의 공격을 펼쳤다. 한국은 후반 5분 나이지리아의 왼쪽 수비를 무너뜨렸고 윤종규가 추가 골을 성공했다.
순간적인 측면 돌파와 정확한 패스,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 능력을 갖춘 이유현은 ‘바르사 듀오’ 만큼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중앙 수비를 책임진 이정문도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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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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