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비밀' 배종옥 "내가 가진 무거움과 진지함, 벗고 싶었다"
작성일: 2016.11.28 16:48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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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 대명문화공장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린 연극 '꽃의 비밀' 프레스콜에서 "내 이미지를 벗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종옥은 "코미디를 안해본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내가 가진 무거움과 진지함을 벗고 싶기도 했다. 초연을 봤을때도 재밌어서 하고 싶더라. 장진에게 말했었는데 잘 안들어줬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안해본 장르다보니 연출의 지시를 많이 따르고 있다. 아직 관객을 만나지 않아 어떤 호흡으로 해야할 지 떨리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진은 "배종옥이 하고싶다고 했을 때, 예의상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나서 이 작품을 안올리려 했는데 배종옥에게 전화와서 '이 작품만 기다렸는데 안하면 어떡하냐'고 전화가 왔다. 계속 압력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말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태리 북서부 '빌라페로사'라고 하는 시골 마을에 사는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막, 내년 2월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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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인턴기자 kj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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