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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유인나, 시청자 홀린 '섹시한 치킨집 사장'

작성일: 2016.12.04 09:37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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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 유인나.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도깨비' 유인나가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섹시하고, 예쁘고, 느긋하고 용감했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2회에서 유인나는 치킨집 사장 ‘써니’로 등장하자마자 김고은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써니’는 독특한 캐릭터였다. 철없이 사는 여자가 세상 살기 편하다는 걸 일찍부터 깨달은 혈혈단신 천애고아다. 진정한 사랑은 통장 잔고라고 믿는 치킨집 사장이기도 하다.

이날 ‘써니’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는 지은탁(김고은 분)이 도깨비 김신(공유 분)의 예언대로 찾아간 치킨집 사장으로 나와, 지은탁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써니의 미모에 같은 여자인 지은탁이 먼저 반했다. 은탁은 파리만 날리는 가게에 멍하니 앉아있는 써니를 보자마자 눈부신 외모에 황홀해 했다. 그를 처음 본 은탁은 “아 사장님이셨구나. 전 너무 예쁘셔서 손님이신 줄 알았어요”라고 수줍어했다.

이후 "저는 어려서 사고무탁하고.."라는 '은탁'의 자기소개에 써니는 "아, 무...우리집 무 맛있는데, 손님이 없어서 무 먹어본 지가 언젠지 모르겠다"는 등 엉뚱한 말로 '김은숙 표' 찰진 대사를 완벽 소화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써니는 사장이 외출하고 없을 때도 열심히 일하겠다는 은탁에게 “안 보일 때 더 열심히 하면 사장은 몰라. 알바생, 놀아”라며 쿨한 멘트를 남기고 자리를 떠 '걸 크러시' 넘치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정의감도 매력적이었다. 가출한 은탁을 찾아온 이모가 "남의 집 귀한 자식에게 누가 아르바이트를 시키냐"며 따져 들자 "안 귀해 보이던데"라 반말로 답하며 대응했고, 물러날 기미가 없어 보이는 이모를 앞에두고 아는 불량 오빠에게 전화를 거는 척 해 이모를 쫓아내는 등 범상치 않은 면모를 보였다.

유인나의 본격적인 등장에 시청자들은 “신선하다”, "완전 시크해, 걸 크러시였다", “저런 사장님이라면 돈 주고 일할게요”, “외모도 마인드도 역대급 쿨함"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한편 '도깨비'는 tvN 드라마 중 첫방 최고인 평균 시청률인 6.3%(닐슨코리아 기준)로 출발한데 이어 2회에서도 평균 시청률 8.3%를 기록, 2016년을 찬란하게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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