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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부터 박보검까지, '1박2일' 김종민 위한 깜짝 영상편지 '감동+훈훈'(종합)

작성일: 2016.12.11 19:40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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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김종민의 몰래카메라가 성공했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1박2일’을 9년 동안 지킨 김종민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성공했다. 김종민은 멤버들의 깜짝 선물에 폭풍을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는 김종민의, 김종민에 의한, 김종민을 위한 ‘김종민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종민은 가장 먼저 일어나 멤버들을 위해 라면을 끓였다. 이어 그는 생목으로 기상송을 불러 멤버들을 깨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민은 라면에 떡, 파, 참지, 달걀 등을 넣어 ‘부대찌개 라면’을 완성했다. 데프콘과 김준호는 “맛있다”고 했다. 김종민은 “떡을 넣으면 진득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다”며 자신의 요리팁을 전하기도 했다.

김종민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뒤 코요태 행사가 있는 순천대학교로 향했다. 하지만 이는 ‘1박 2일’ 멤버들이 준비한 몰래카메라. 김종민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한 김준호 차태현 윤시윤 데프콘은 관객석에 자리한 학생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데프콘은 “김종민이 내년이면 ‘1박 2일’ 10주년이다. 10년이 되기 전에 김종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특집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1박2일’ 제작진은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코요태의 신지와 빽가에게 몰래카메라임을 고지했다. 코요태는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고, 신지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암전이 됐다. 이어 불이켜졌고 학생들은 ‘1박 2일, 종민아 고마워’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흔들었다.

계속해서 그동안 ‘1박2일’을 함께한 이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먼저 김주혁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김주혁은 “‘1박 2일’을 나간지도 몇 개월이 됐다. 그립다. 출연할 때는 본방사수를 안했는데 지금 더 열심히 보고 있다. 그리운가 보다”며 “난 종민이 네 특집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김종민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으니까. 시즌 1,2,3을 하면서 김종민이라는 사람은 뿌리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난 오히려 네가 맏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년멤버 은지원도 “‘1박2일’을 오랫동안 지켜줄 줄 몰랐다. 앞으로도 꾸준히 1박2일이라는 장수 프로그램에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과거 ‘1박2일’을 연출했던 나영석 PD는 “이렇게 오래할 줄은 몰랐다. TV볼 때 마다 자랑스럽다. 가끔 그 때 생각이 난다”며 “네가 제일 끝까지 남아서 가장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준영은 “전 지금 파리에 있다. 9년 동안 수고 많았다”며 “옆에서 축하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제가 같이 없기에 아쉽지만 얼른 돌아가서 좋은 추억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박2일 시즌2’의 맏형 김승우와 최근 게스트로 출연한 박보검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박보검은 “오늘 종민이 형 특집을 한다고 들었다”며 “9년 동안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게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이게 바로 종민 매직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엔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싶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준호, 데프콘, 차태현, 윤시윤도 입을 모아 김종민에게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영상 편지를 확인하며 폭풍 눈물을 쏟았다. 김종민은 멤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오래오래 있어줬으면 좋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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