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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S]유재석-강호동, 10년 만의 만남…'X맨'이어 '런닝맨'서 시너지 폭발?

작성일: 2016.12.14 10:05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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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유재석(왼쪽)과 강호동이 '런닝맨'에서 만난다. 사진|곽혜미 기자, MBC 제공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강호동이 10년 만에 한 프로그램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과거 'X맨' 등의 흥행을 이끌었던 예능계의 양대 산맥이 흔들리는 '런닝맨'에 예전의 명성을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개편을 앞두고 있다.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개리에 이어 송지효, 김종국도 '런닝맨' 하차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송지효, 김종국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스포티비스타에 "최근 하차에 대한 의견 조율을 마쳤다"며 "본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리, 송지효, 김종국 등이 줄줄이 '런닝맨'에서 하차함에 따라 유재석, 지석진, 하하, 이광수만 남게 됐다. 빈자리는 강호동이 채울 전망이다. 강호동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런닝맨'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호동이 '런닝맨'에 출연하게 될 경우 유재석과는 지난 2007년 4월 종영한 'X맨' 이후 10년 만에 '일요일이 좋다'에서 힘을 합치게 된다. 'X맨'은 심리 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정체를 숨긴 X맨을 찾아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당시 유팀과 강팀의 팀장으로 호흡을 맞추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X맨' 종영 이후 '일요일이 좋다'에 자리 잡은 '런닝맨'의 명성은 이전만 하지 못하다. 방송 초기에는 신선한 게임이 주를 이뤄 사랑받았으나, 최근에는 반복되는 게임 콘셉트를 비롯해 홍보 예능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화제성 또한 동시간대 경쟁하는 MBC '일밤', KBS2 '해피선데이' 등에 비해 확연히 떨어졌다.

강호동이라는 카드를 든 '런닝맨'은 오는 2017년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어떤 모습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시청자들 앞에 나설지, 또 강호동이 합류해 유재석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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