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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美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올해의 영화' 8위

작성일: 2016.12.16 11:41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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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씨'가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올해의 영하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아가씨' 포스터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영화 '아가씨'가 미국 영화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8위에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수석 평론가 토드 매카시는 영화 '아가씨'를 올해의 영화 톱 10위 중 8위로 선정했다. 그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의 개인적이고 에로틱한 비밀 모임에서 권력의 힘을 보여준 작품으로 내가 봐온 영화 중에 가장 강렬한 주류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날 발표된 톱 10의 1위는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O.J.: Made in America)가 선정됐다. 뒤이어 한국에서도 호평받고 있는  '라라랜드'(Lala land)가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13th', 4위에는 '토니 에드만'(Toni Erdmann)이 랭크됐다. '아이 엠 낫 유어 네그로'(I Am Not Your Negro), '엘르'(Elle)가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아가씨'는 7위 '맨체스터 바이 더 씨'(Manchester by the Sea)에 이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9위는 '사일런스'(Silence), 10위는 '로스트 인 더 더스트'(Hell or High Water) 였다.

앞서 '아가씨'는 LA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외국어영화상과 미술상을 수상했다. 이어 보스턴온라인비평가협회,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 보스턴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달라스-포트워스비평가협회로부터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에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아가씨(김민희 분)와 그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분),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 분), 백작이 고용한 하녀(김태리 분)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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