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류현진 건강하면, 팀 개선에 큰 도움."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8일(한국 시간) 2019년 메이저리그 30개 팀 시즌 최종 성적을 예상했다. 매체는 LA 다저스가 95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류현진이 건강하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개막전이 2개월도 안 남았다. 스프링캠프 투수 포수 소집일까지는 한 자리 숫자가 남았다. 올해 FA(자유 계약 시장)에서 서명하지 않은 선수들이 있어 시즌 예측이 어려웠다. 브라이스 하퍼, 매니 마차도, 댈러스 카이클, 크레이그 킴브럴 최종 목적지가 결정되면 메이저리그 경관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우리가 어느 정도 예언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30개 팀 완벽한 승패 기록 예측과, 모든 디비전 분석으로 어떻게 경쟁이 진행될지 살펴봤다"고 언급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올해 다저스 성적은 95승 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로 봤다. 지난해보다 3승이 늘었다. 이어 콜로라도 로키스가 86승 76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81승 81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77승 85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6승 96패를 기록한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의 다저스가 2019년에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저스틴 터너, 코리 시거, 류현진이 건강한 시즌을 보내면,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팀 개선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최고 젊은 투수 가운데 한 명인 워커 뷸러가 팀 로테이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최다승 팀은 월드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로 꼽았다. 보스턴은 101승 61패를 차지한다고 예측했다. 지난해보다 108승보다는 부족한 성적이다. 이어 뉴욕 양키스가 100승 62패로 지난해와 같은 성적을 낸다고 봤다.
블리처리포트는 "뒷문이 물음표다. 킴브럴이 떠났다. 라이언 브레이저와 맷 반스가 마무리를 차지할 최고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팀의 핵심 선수가 온전하게 돌아온다. 건강한 네이선 이볼디가 선발 로테이션을 다른 레벨로 이끈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블리처리포트가 예측한 2019년 30개 팀 성적이다.
AL 동부
보스턴 레드삭스 101승 61패
뉴욕 양키스 100승 62패
탬파베이 레이스 88승 74패
토론토 블루제이스 68승 94패
볼티모어 오리올스 57승 105패
AL 중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95승 67패
미네소타 트윈스 87승 75패
시카고 화이트삭스 74승 88패
캔자스시티 료열스 63승 99패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62승 100패
AL 서부
휴스턴 애스트로스 99승 63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84승 78패
LA 에이절스 82승 80패
시애틀 매리너스 74승 88패
텍사스 레인저스 64승 98패
NL 동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95승 67패
워싱턴 내셔널스 91승 71패
뉴욕 메츠 87승 75패
필라델피아 필리스 82승 80패
마이애미 말린스 55승 107패
NL 중부
시카고 컵스 90승 72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88승 74패
밀워키 브루어스 83승 79패
신시내티 레즈 81승 81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75승 87패
NL 서부
LA 다저스 95승 67패
콜로라도 로키스 86승 76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81승 81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77승 85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6승 9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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