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손가락 잃어도 14좌 완등…고 김홍빈 대장,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대한체육회는 7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제3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자 4명(김수녕, 고 김홍빈, 박항서, 고 유상철)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김홍빈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김홍빈이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인으로서 국민에게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희망을 심어 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홍빈은 생전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했다.
김홍빈은 1989년 에베레스트(8848m) 원정 등반을 시작으로 고산을 오르내렸다.
산길을 오르는 삶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를 등반할 때 조난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았다. 김홍빈은 1997년 유럽 엘부르즈(5642m)부터 2009년 남극 대륙 빈슨매시프(42897m)까지 7대륙 최고봉을 차례로 등정했다.
올해 히말라야 8000m급 14봉을 완등한 세계 최초의 장애 산악인이 됐다. 2006년 가셔브룸Ⅱ봉(8035m)부터 지난 7월 브로드피크(8047m)까지 모두 정상 지점에 발자국을 새겼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체육단체와 출입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최종후보자 4명을 가린다. 이어 평가단 업적 평가와 홈페이지를 통한 국민 지지도 결과를 참고해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진행된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SNS 팔로워 1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비결…글로벌 팬 비즈니스 전략 한국서 공개
2026-11-06
-
'러너들은 기쁘겠다' 올림픽공원에서 러닝 테마 전시 체험 기획전 열려
2026-11-06
-
"안세영과 다시 붙고 싶다" 日 미녀 배드민턴 아이돌의 당찬 포부..."이기기 위해서 아직 보완해야 할 점 많아"
2026-11-06
-
[한국체육진단⑦] 체육기금 4,000억 문화·예술로 가는데…학교운동부는 사라진다
2026-11-06
-
중국-일본과 생활체육 교류 뜨거운 마무리, 대한체육회는 지속적 확대 예고
2026-11-06
-
"7세 딸과 같이 남탕에 들어가면 안 되나? 그럼 혼자 여탕에 보낼까?" 격투기 선수 논란의 발언..."부정적인 반응 쏟아진다"
2026-11-06
많이 본 기사
-
추신수 계약이 이렇게 위대했던 것인가… 10년 넘게 철옹성, 日 최고 외야수도 경신 실패?
2026-11-05
-
한화 횡재? 육성선수로 153km 강속구 자원 데려오다니…"인성논란 안 터지는 성실한 선수 되겠다" 야무진 각오
2026-11-05
-
삼성 신인 잘하면 韓 야구 역사가 바뀐다…'19살 1개월 2일' 장찬희 하루 차이로 최연소 선발은 무산, 대신 더 큰 것 온다
2026-11-07
-
김도영 분풀이 초대형 멀티홈런, 허인서도 괴력 홈런 폭발… 마운드도 릴레이 호투, APBC 대표팀 출발이 좋다
2026-11-06
-
맨시티 유니폼 입고 ‘성인 콘텐츠 촬영’…누드 사진 제공, 화끈하게 응원 “축구 사랑에 빠진 스타들”
2026-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