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딸과 같이 남탕에 들어가면 안 되나? 그럼 혼자 여탕에 보낼까?" 격투기 선수 논란의 발언..."부정적인 반응 쏟아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의 한 격투기 선수가 공중목욕탕의 남녀 혼욕 연령 제한에 불만을 제기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일본 매체 '엔카운트'는 5일(한국시간) "격투기 엔터테인먼트 대회 '브레이킹다운'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도요시마 유스케가 공중목욕탕 이용 규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에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요시마는 일본에서 이른바 '오뎅 콕콕남'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과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오뎅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이후 격투기 대회에도 참가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3일 도요시마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그는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일본 공중목욕탕의 이용 규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도요시마는 "정말 납득할 수 없다. 나에게는 딸이 두 명 있다. 그런데 7세가 되면 아버지와 함께 남탕에 들어갈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다면 7세 딸을 혼자 여탕에 보내라는 것인가. 무슨 일이 생기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엄마가 없으면 딸을 온천에 데려가는 것조차 불가능한 것인가. 홀로 딸을 키우는 아버지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규정이 현실적인 육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요시마는 "규칙을 지키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현실도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내 생각이 이상한 것인가. 세상의 아버지와 어머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하지만 돌아온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해당 게시물에는 3,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고, 상당수 누리꾼은 도요시마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규칙에 불만을 제기하기 전에 딸을 보호하는 방법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버지가 옆에 있는 남탕보다 모르는 여성들이 있는 여탕이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대안을 제시하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가족탕을 이용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응했다. 또 "7세 여자아이를 남탕에 데려가겠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생각만 해도 불편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충격 사건' 돈 잃었다고 女 선수에게 살해 협박…16개월 만에 복귀한 英 테니스 스타에 쏟아진 끔찍한 메시지 '파문'
2026-11-06
-
이거 실화, 안세영 위엄! 36분 만에 완패했는데 "자부심 가져도 돼"…세계 1위에 22점 땄으면 잘했어 '오히려 칭찬'
2026-11-06
-
'52연승·68승 1패·승률 98.55% 미쳤다!' 안세영 36분 만에 2-0 셧아웃 8강행…시즌 11번째 우승+코리아오픈 3년만 탈환 모두 정조준
2026-11-05
-
'8전 전패' 안세영을 향해 한 걸음 더…일본 아이돌 미야자키, 여수서 거침없이 2연승 → 안세영과 4강서 만날까
2026-11-05
-
“남편이 직접 관을 들었다”…결혼 3주 만에 남편 품 떠난 유럽 챔피언, 고향은 눈물바다 → 수백 명이 마지막 길 배웅
2026-11-05
-
'경기 강행했다가 참변' 15세 골프 유망주 벼락 맞아 사망…"너무 충격받았다" 유족 망연자실, 주최 측 "사고 경위 조사할 것"
2026-11-05
추천 콘텐츠
-
니킥 사망 사건 → 끝내 대표팀 제외…"살인자" 비난 받는 골키퍼, 적도기니 A매치 부름 못 받았다
2026-11-06
-
"호날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포르투갈축구협회 "캡틴 이렇게는 못 보내, 특별 헌정 행사 추진"
2026-11-06
-
'충격 사건' 돈 잃었다고 女 선수에게 살해 협박…16개월 만에 복귀한 英 테니스 스타에 쏟아진 끔찍한 메시지 '파문'
2026-11-06
-
이거 실화, 안세영 위엄! 36분 만에 완패했는데 "자부심 가져도 돼"…세계 1위에 22점 땄으면 잘했어 '오히려 칭찬'
2026-11-06
-
[오피셜] 최소 주급 7억, 연봉 381억…이제 토트넘으로 안 간다 → 케인, 유럽 최고 대우 받고 2029년까지 뮌헨 잔류
2026-11-05
-
손흥민 36살에 우승 도전할 수 있나…"韓 축구 재정비 기회, SON은 나이 부담" 日, 아시안컵 연기에 라이벌 주목
2026-11-05
많이 본 기사
-
한화 횡재? 육성선수로 153km 강속구 자원 데려오다니…"인성논란 안 터지는 성실한 선수 되겠다" 야무진 각오
2026-11-05
-
'TEX 8위' 한국판 오타니 이정도였나…日 157km 괴물투수 영입 위해 대동 "비장의 카드 역할" 집중조명
2026-11-05
-
류현진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였다… FA 역사에 남을 희귀 사례, 1070억 계약 재조명
2026-11-05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이범호 쓸 대타도 없었다, 문제는 결국 ‘뎁스’였다… KIA 마지막 날의 분노, 대형 FA 영입으로 이어질까
2026-11-05
